공정거래위원회가 넥슨과 엔씨소프트의 기업결합을 승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 넥슨이 엔씨소프트의 주식을 추가로 매입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게 됐습니다.
넥슨 관계자는 8일 "지난주 공정위로부터 넥슨과 엔씨소프트의 기업결합 승인을 통보받았다"며 "공정위의 결정을 존중한다. 하지만 현재 엔씨소프트 주식 추가 매입에 대한 계획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엔씨소프트 역시 공정위의 결정을 따르겠다는 방침입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넥슨이 단순투자 목적을 밝혔기 때문에 기업결합신고를 접수했고, 앞으로 추가 지분 변동이 있을 경우 재조사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엔씨소프트는 앞으로도 좋은 게임 서비스 등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전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