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소개] Tsingtao (칭따오)

레드D루피 작성일 15.03.21 19: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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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를 많이 마셔보지는 않았지만 제가 선호하는 맥주를 소개할까 합니다. ("너보다 더 잘알아!" 하는 분들은 잠시만 OTL...)

 

-출처 엔하-

 

중국 맥주가 거의 밍밍하고 맛이 없는 데 반해 칭다오는 확실히 자기 색깔을 가지고 있는 맥주이다. 시원한 청량감을 주는 맛이 일품. 물론 독일식 맥주순수령에 따른 필스너(라거)를 선호하는 이들은 전통적인 물, 맥아, 호프만 가지고 제조하는 필스너와 달리 이 들어간다는 이유로 좀 밍밍한 맛이라고 비판하는 이들도 있다. 다만 필스너에 쌀이나 옥수수 등의 녹말을 넣어 제조하는 부가물 라거라도 이 칭다오와 벨기에의 스텔라 아르투아, 필리핀의 산 미겔, 터키의 에페스 같은 경우에는 그 자체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맥주라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부가물 라거에 물 타고 탄산가스 집어넣어 밍밍함의 극치를 보여주며 목넘김으로 호도하려는 어느 나라 맥주보다는 훨씬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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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꽂혀있는 맥주들은 하나씩 먹어봤는 데 입에 딱 달라붙는 맥주가 업었습니다. 

 

단순히 말해 우리나라 맥주보다는 먹을 만 하지만 혀가 원하는 그런 느낌의 맥주는 찾기가 어려웠어요. 우리나라 관세

 

문제 떄문에 조금더 다양한 맥주를 마셔 볼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는 걸 감안한다면 어쩔수는 없겠지요. 

 

각설하고 저 위에 칭따오는 뭐랄까 ... 제가 알고 있던 맥주의 환상을 깻다고 할까요. 이게 진짜 맥주구나 캬아 

 

하는 소리가 저절로 나왔습니다. 물론 안맞는 분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홉의 깊은 맛을 더 선호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테니... 그래도 괜찮은 가격이니 이번 주말에 마셔보시는 건 어떠씰런지.... 

 

(사진을 고르고 골랐는 데 칭따오의 이미지에 딱 맞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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