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를 2번 봤네요.
한 번은 몰래 오늘 아침엔 알바에게 가게를 맡기고 가족끼리 어벤져스2를 보고 점심 먹고 가게에 복귀를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어벤져스1이 모든 영웅들을 모으는 깔때기 역할을 했다면
어벤져스2는 3편을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기대하는 한국 액션씬은 전편 어벤1 독일 액션씬보단 구체적이고 타임도 길긴 한데
세계판은 어떨지 모르고 등장하는 배우도 많지가 않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이군요.
수현의 등장씬은 실망스럽진 않습니다.^^
결과적으론 불쌍한 맴버와 그렇지 않은 맴버 재자리를 찾는 맴버 이렇게 나뉘게 됩니다.
그 이상은 강력 스포라 더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전작과 비교하자면 액션씬과 스토리 연결 그리고 집중도는 많이 떨어지는 분위기입니다.
최고의 장면인 헐크 대 헐크버스터 격돌 장면은 이미 유투브에 올라와서 흥미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구요.
(어벤져스2의 전체 액션씬에서 가장 돋보이는 장면인데 미리 공갤 해버렸으니......)
또 하나 아쉬운 점은 페퍼역을 맡은 기네스 펠트로가 아이언맨3를 끝으로 페퍼로써 계약을
하지 않겠다라고 해서 그런지 나오지 않았던 것도 아쉽기도 합니다.
그래도 타임킬러론 괜찮은 작품입니다. 3편 보기에 통과의례라고 생각하구요.
이번에 괜찮은 영화들이 많이 나오네요. 어벤져스2도 볼 만하고 다른 한국영화도 볼 만한 작품들이 많습니다.
주말에 한 편 보러가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