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집 청소를 하면 뭔가가 나오는군요.
오늘 아이들은 자기 방 우리 부부는 거실과 안방을 정리를 했습니다.
뭐 쉽게 끝내고 점심먹자는 취지였는데 이제야 끝이 났네요.
다용도실에 있는 옛날것들 내놓으려 했는데 작은 시디10개 들이 박스가 보이더군요
뭐지? 하고 봤는데 여태까지 잊고 있었던 시디들이 나오는군요.
왼쪽부터 1994 게임월드 창간4주년 부록 시디인데 파이널 판타지6와 이즈2 스패셜 배경음악이 담긴 cd고
또 하나도 게임잡지 부록으로 나온 영웅전설5 바다의 함가 정품...
(뉴스에서 동생이 게임방해 한다며 살인을 저지른 아이가 저런 게임을 했다면서 한 게임이 바다의 함가인데
빡친 게임잡지가 이게 폭력게임이냐며 배포를 했죠.... 당시엔 인터넷이 발달이 안되서 이슈화 되진 않았습니다.
중앙엔 myst 명작이긴한테 너무 앞서간 명작이죠. 당시 컴퓨터가 이걸 따라가지 못하고
많은 버그가 나왔는데 지금이야 패치판을 쉽게 받지만 그 당시엔 pc통신도 보급화 되지 않은 시절이라.
그냥 즐겼던 기억이 나는데 분명히 제것인데 제 컴엔 맞지 않아 친구집에서 즐겼습니다.
마지막으론 앰파이어 어스.....엠파이어 어스 프로리그 직관갔다가 승자 맞추기에서 맞춰서 받은 상품입니다.
기념으로 가지고 있죠. ^^
그동안 잊고 지냈던 보물들을 발견하니 기분이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