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이민중이고, 와이프가 태국인이에요. 이민온진 3주 정도됐습니다. 와이프는 유복한 집에서 태어나 일이라고는 해본적없는 그야말로 공주처럼 살아온 애구요. 태국에서 사업하는 아는 한국형님 소개로 만났는데..진짜 과거리셋하고싶네요.
지금살고있는 집도2억1천가량 벤츠 1억2천 집가구 그런거 죄다 제가했습니다. 차는 원래 어코드 탔었습니다.근데 와이프하는 말이 그 되도않은 주위시선 때문에 벤츠를 강제로 사야했습니다.주위 사람들 다 외제차탄다고, 자기네집 체면 구긴다는겁니다. 몇주를 밥먹다가도 싸우는거 지겨워서 꼴리는데로 하라 그랬더니 바로가서 계악해버리더라구요. 좆같은게 태국은 결혼할땐 여자가 손해보는건 전혀없어요 지참금 제도 때문에요 씬쏫이라고하는데 태국에서 딸램이로 장사하는 악습입니다. 그건 그렇다고치고, 전 한국인인데, 제 나라 풍습도 따라줘야하는거 아닙니까?
제가 이 정도했으면 맘편하게 살게라도해야지..와이프는 가방 10만 바트던 20만 바트던 턱턱삽니다. 근데 오늘 제가 혼자있을때 심심해서 ps4 사려고했더니 니가 애기냐 나이먹고 무슨 게임을 하냐면서 사지말라고해서 엄청싸웠네요. 못사게 해서 화나는게
아니라, 말을 너무 싸가지없게하고 자신을 위해서 아는 사람하나없는 이곳으로 이민까지와준 전 안중에도 없다는거에 너무화가났습니다.
그 지겨운 하지도 못하는 골프 끌러다니고, 그 가식적인 있는집 자식들 모임 끌려다니는거 다 감수해줬는데, 제가 하고싶은건 하나도 못하게하니 미칠것같습니다. 저번주엔 방콕으로 아는 헝님만나서 한잔하려고했더니..뭔 끽(세컨)만나러가냐고 합니다.
뭔 개소리 바람 핀적도없고 집완공될 때까지 한국 태국집만
반복적으로 왔다갔다해서 방콕에서 바람 피울 시간따위도 없고요. 결혼전 와이프친구 커플 우리 이렇게 클럽간적있는데,
클럽안 흡연공간에서 담배피고있는데 태국 여자들 둘이 와서 번호따가려고하는걸 제가 여자친구랑 같이왔다고 딱잘랐는데
이 ㅁㅊ 친구 남자친구새끼가 누가 내 번호땄다고 와이프한테
말한겁니다. ㅁㅊ놈이 그땐 내가 태국어 못해서 지가 대신 말해줬으면 내가 언제 번호를줬다고 그짓말을해서, 그거때문에 아침까지 싸웠읍니다.
근데 그게 4년전 이야기에요. 그걸 아직까지 울궈먹으면서 개인활동 못하게합니다. 어디보내줄땐 한가지 조건이 붙어요.
애들 둘중에 하나 데려가라..
또 절 못믿는?이유중 하나가 와이프만나기 전 태국인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헤어진후 와이프를 만난건데, 제가 전 여자친구 사진한장을 페이스북에서 놓치고 못지웠습니다
와이프가 그걸 봤고, 공교롭게도 와이프랑 전 여친이랑
같은 대학..이게 끝이에요. 지 만나기전 자기랑 같은 학교다니는
학생이랑 사귀었다는게 짜증나는겁니다.
이것때문에 아직도 고통받아요. 싸우다 할말 없으면 이 이야기를 꺼내니..
또 제가 한국에있을땐 한 시간 간격으로 라인영상통화왔습니다.
저녁에는 캠이안보이니 음성통화 틀어놓고 자야했습니다
한국지인들이 각시 잘얻었다. 와이프이쁘다 참하다 그러시는데
제 속을 누가 알겠습니까..제 주위에선 제 사정 불.알 친구 한명만알아요. 속터지는 썰풀자면 엄청난데 다 적지를 못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