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작은 주점을 열었는데, 뭐 재미있는 요소 없을까 하다가
서비스로 좀 돌리든 장식으로 하든,
아니면 싸구려 과일시럽으로 만든 낮은 도수 과일 소주들 파는 곳 많은데 그런 거 말고
내츄럴하고 술 맛 제대로 나는 담금주 담가 칵테일로 내든 할까 생각중인데,
일반적인 과일로도 담가보다가, 추운 겨울에 좋을 뭐 독특하고 맛있는 거 뭐 없을까
하는 마음에 글 한번 남겨봐요.
사실 개인적으로 술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술 식견이 넓지가 않습니다.
쌍화탕 재료로 맛을 내서 술을 만들어 추운날에 좋은 녀석을 만들어볼까 하다가
재료 봤더니 아 이거는 건들기 힘들겠군 싶네요 ㅋ
친구도 딱히 레시피 같은 거 아는 친구가 아니어서 첨에 설탕 넣으라는 대로 넣다가
나중에 먹어보니 주당들은 입이 너무 달면 많이 못 먹는데
너무 달아서 실패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짱공에 술 못 마시지만 담금하는 게 취미였던 분도 계셨던 것 같고 한데
마셔봤던 술 중에 독특한데 괜찮았던 거 추천 좀 해 주세요~
개인적으로 생강 따뜻하게 데워먹는 거 만들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