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ㅏ.. 이 놈의 건망증...

75RPM 작성일 16.02.19 15: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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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점심 먹고 딩가딩가 하고 있는데 옆자리직원이

 

"근데 오늘 월차 쓰신다고 하지 않으셨어요?" 하더라고요.ㅋㅋ

 

맞습니다. 저 오늘 월차 쓴다고 했어요. 음핫핫핫!! ㅠㅠ

 

좀 빨리 얘기해 주지.. 어흐흐흙..

 

 

 

짱공유 해돋이 이벤트도 신청해 잊어버리고 있다가 '어라? 왜 달력 못 받았지?' 하고서

 

이제야 주소를 보니 8년전인가 예전 주소가 뙇!

 

011로 시작하는 예전 전화번호가 뙇!!

 

어흑.. 내 달력..ㅠㅠ

 

 

 

머리숱과 기억력은 비례해서 떨어진다더니 직원들도 식구들도 이제는 동정의 시선을 감추지 못하는군요.

 

이왕 회사 나온거 오늘은 직원들 데리고 야근을 해야겠어요.

 

불손한 시선들 때문이 아닙니다.

 

바빠서 그래요.

 

진짭니다..

 

어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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