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도 알다시피..

3가지 단어는, 숫자와 특수문자를 섞어도 아이디를 만들수없다..

"sun / good / bye"

아직도 이사연을 모른다면,. 카카오톡을 접어야 할지도...

2010년 초에 오픈된 카카오톡은, 전설의 메신저들을 모두 뛰어넘었다.
'ms메신저,네이트온,버디,타키'..
그중 제일 큰 타격은 네이트온이 아닐까.

사연은 이렇다..

카카오톡의 핵심개발자중 한명인, k군은 앱개발의 달인이었다...
명문대, 오타쿠적 개발정신, 뛰어난 아이디어.

하지만 그런 그에게 한가지 결핍이 있다면 바로
'사랑'이었다.

명문대를, 나온 그였지만, 그는 좀체 사랑을 할 수가 없었다..
공학을 너무사랑했을까..

그런 그에게는, 사랑하는  여자가 있었는데.
그녀에게 접근할 방법은 오직.
'sungoodbye'라는 아이디를 쓰는, 메신저 뿐이었다...

그는, 그녀와 친구추가를 했으나,
좀체 그녀와 소통할 기회가 없었고...

지나가는 그녀를 보며 항상 마음만 조리고 있을 뿐이었다..

그렇다.. 그녀는 메신저를 거의 사용하지 않았던 거였지..

그렇게 시간이 흘러, 카카오 메신저의 오픈날은 점점 다가왔고.
어느새 그녀를 잊고 있는 자신을 봤던거다...

그리고, 그는 한가지 아이디어를 낸거다

"그래...이 스마트 메신저카카오톡은 전국민이 쓸꺼야!"

그는, 단 1개의 휴대전화번호만,
sun. good, bye 단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설정해뒀다...

바로 그녀의 번호였던 것..

만약 그녀라면 그 번호를 쓸꺼야...

그렇다. 그녀는 결국
"sungoodbye" 아이디로 카카오톡을 가입하게 되었고.

그는, 그녀에게 다가갈 수 있었다.

아직도 이 러브스토리는,. 전설로 남아있고,
카카오톡의 너무 큰 성공때문에...

가려진 비하인드 이기도 하다...

sungoodbye...

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었다...

그녀는 이미...

그 뒷이야기는

sungoodbye를 카톡 친구를 해보면알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