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래된 저층 계단식 아파트 사는 사람입니다.
얼마전 아랫집이 이사를 왔는데.. 정말 어마어마한 골초인것 같습니다.
문제는 12월 말에 이사왔는데.. 아파트 입구들어서자마자 담배냄새가 나기 시작하고
화장실은 진짜 고딩때 점심시간 화장실같은 담배냄새와.. 하수도에서 올라오는 연기..때문에 머리가 다 아픕니다.
거기다 냄새가 이젠 안방까지 올라오고 베란다 창문은 열수도 없을 정도 입니다.
베란다에 내놓은 빨래에 담배냄새가 조금씩 베기 시작하고요...
이런점을 관리 사무소에 말해서 아랫집에 가봤는데.. 문 열자마자 무슨... 군대 화생방문연거 같은 매캐한 연기에...
젊은 남자가 짜증 섞인 얼굴로 "아 예" 이러고 그냥 문 닫아버리더군요
그뒤로도 전혀 나아지는것이 없는 담배연기... ㅠㅠ
결국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는 금연스티커를 집앞 계단과 아파트 입구에 붙이는것 외엔 강제적으로 할수있는건 없다하는데
"아파트 실내는 금연입니다" 라는 스티커를 보든 말든 상관 안하고 피네요..
문제는 저의 집에도 애가 있고 저희 윗집도 애가 있고 저희 옆집고 애가 있는집들인데..
다들 담배연기때문에 죽겠다고 합니다.
도대체 이거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아니 무슨 전생에 담배랑 원수 졌나.. 새벽 4시에 잠깐 화장실 갔는데도 담배연기가
올라오는거 보고.. 어이가 없어서 짱공에 도움요청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