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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관련) 이게 제가 잘못한건가요?

여보자야지왜화장을해 작성일 25.04.15 09: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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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점심에 있던일입니다.

 

음식점에 점심 먹으러 갔었는데 주차장이 협소하더군요

 

주차할곳을 겨우 찾아서 주차를 했는데 문제는 운전석쪽옆에 있는 차가 사이드 미러가 활짝 펼쳐진채 주차 되어 있더군요

 

거기에 사이드미러에 훨 덧씌웠는지 미러도 꽤 컸습니다.

 

그래서 문을 조심 조심 거의 시속 10미터로 살살 열면서 문을 열고 빠져나왔습니다.

 

혹시나 상대방 사이드미러를 봤지만 뭐 안 닿을수는 없으니 닿았지만 

 

당연히 매우 살살 조심스레 열었기에 기스는 커녕 아무것도 흔적도 안남았고요

 

아마 대부분의 상황에서 운전자 분들은 저처럼 행동했을거라 봅니다.

 

그리고 음식점에 들어가 주문을 하려는데

 

갑자기 음식문 앞에서 저보고 소리치는 사람이 있더군요

 

사고 내고 뺑소니 하냐고 음식점 떠나가라 소리치더군요

 

외모를 보니 20대 초중반? 정도 피어싱을 콧구멍까지 야무지게 여러개 꼽은 청년이 저한테 접촉사고 냈다고

 

소리치는겁니다.

 

알고보니 상대방은 차안에 있었고 (저는 차안에 있는지 알수 없었음 시동도 꺼져있고 당연히 썬팅이 되어있어 안도 안보이니)

 

사이드미러에 접촉사고 내놓고 사과도 없냐고 소리치더군요

 

저는 일단 사람이 있는지도 몰랐고 사이드가 펴져 있기에 안닿을수가 없고 굉장히 조심스러웠기에 기스도 없었다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계속 파손되었다고 주장하며 나오라고 하기에 나와서 같이 봤는데

 

당연히 차문을 열면 닿는 부분이 사이드미러 끝부분쪽인데 거기에 기스는 커녕 아무것도 심지어 뭔가 닿은 흔적도 없이 빤짝이더군요

 

제가 봐라 아무것도 문제가 없고 상황상 문제가 있을수가 없다

 

라고 말했는데

 

상대방은 처음엔 파손이라고 주장하더니(보니깐 파손이라는 부분은 문 열었을때 닿을수 없는 차량 문짝 부분이었는데

 

제가 눈앞에서 열고 닫는것을 보여 주며 사이드미러때문에 다른곳은 아예 닿을수가 없다는것을 인지 시켜주니)

 

사이드미러에 접촉했으니 이건 접촉사고다 라고 하면서

 

계속 저한테 자기한테 머리 숙여 사과 하면 봐줄려 했는데 이런식이면 보험을 부르던지 그냥은 못넘어 간다고 빽빽 소리 지르더군요

 

진짜 그냥 경찰 부르자고 하려다가 회사 일때문에 다시 들어가야 해서

 

그냥 미안하다라고 하고 머리 숙여 사과 했는데 계속 말도 안되는 소리 하길래 그냥 가라고 하고 왔습니다.

 

더 웃긴건 저한테 하는말이 방금 옆차가 똑같이 자기차에 사고내서 자기가 이미 사고 처리 했다는겁니다.

 

그러면서 저한테 너도 똑같은 경우라며 계속 접촉사고 뺑소니라고 하더군요

 

(나중에 보니 진짜 식당안에 다른분이 똑같이 당했고 합의금 줬더군요 제가 주차하기 한 2~3분전에…)

 

지금와서 생각해 보니 그냥 경찰 부르고 보험사기로 신고해야 했어야 하는건지

 

아니면 이게 차안에 사람이 있었고 사이드미러에 어찌되었던 닿았고 하니 접촉사고 뺑소니가 되는건지

 

궁금하네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사이드미러가 닿긴했지만 정말 아주 천천히 문을 열었고 사이드미러나 제문에는 흔적도 없었으며 닿는 소리라든지 그런거도 없었고 블랙박스 다시봐도 충격이 아예 없었으니 충격녹화도 안되어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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