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궁금해서 그래요.
여기 짱공형님들은 머리카락 숫자에 대단히 민감하신것 같아요.
일본사람들도 참 민감하더라구요.
근데 중국 북경과 미국 보스톤에서 좀 살아봤는데,
그 쪽 남자들은 머리가 빠지기 시작하면
우리처럼 그걸 감추려 하기보다는
아예 시원하게 밀어버리더라구요.
사우나에서 보면 거울앞에서 전기면도기로 머리를 시원하게 단장하는 장면을
북경에서도 보스톤에서도 자주봤어요.
아주 시원하게 밀어버리는 편이 관리가 편하다고 내게 얘기해주는 친구도 있었네요.
한국과 일본을 빼고 다른 문화권에서는 머리없다는 게 크게 민감해 할 일이 아니던데,
우리도 그렇게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