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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팬 입장에서 본 이번 민씨 기자회견

메가데스 작성일 24.04.26 15:02:37 수정일 24.04.26 16:42:04
댓글 4조회 104,568추천 3

피프티때도 그렇고 왜 좋다고 생각되는 그룹들은 이런ㅊ사건사고가 나는지 참…

 

최악의 경우 멤버들을 데리고 나와서 방패삼고 탈출선언을 하거나 변호사들만 나와서 입장문만 읽고 내려가는 기자회견을 예상했었는데… 

 

 이정도로 정면돌파를 할줄은 몰랐네요. 

상사에게 들이받는 사내정치는 관심없는 워커홀릭 회사원이 나와서 3시간동안 울분을 토하는 연극을 보는거 같았습니다. 진심이 없는 연극이 아니라 진심어린 모습으로 말이죠.  ㅇㅐ들 이야기할땬 정말 엄머같은 모습이더군요. 

 

 여론을 상당히 무마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아직은 완전히 신뢰하깈 어려운 부분들도 있었습니다. 하이브 입장에선 투자비용 들어갔는데 말 드럽게 안듣 부하직원이니 칼을 빼들은거 같은데 오히려 역효과가 나고 있는 상황이랄까? 

 

 뉴진스 이번 앨범 이후에는 어찌될지 참 알수가 없네요.요. 하이브에서 괘씸죄로 놔두기엔 너무 큰 뉴진스이고 아마도 민희진씨만 찍어내려 하겠지만 그렇게되면 뉴진스와 하이브의 연결고리가 없어진다라고까지 생각이 들거든요.  막말로 5명이서 전속계약해지소송까지 갈수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이브는 돈을 민희진은 예술을 하고 싶은데 서로 바라보는 방향이 너무 다른거 같고 그 타협점을 찾지못해 이 사단이 난거 같아요. 둘중에 하나라도 한발씩 양보를 했다면 이렇게 까진 사단이 나진 않았을텐데 말이죠. 

 

 팬입장으로써는 정말 화가 나지만 금방끝날 싸움은 아닌거 같습니다.

 

유튜브 댓글을 보니깐 공감가는 댓글이 많더군요.

 

이순신을 질투한 선조를 보는거 같구나

민희진 : 나한테 왜 그랬어요? 방시혁 :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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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닝고구마24.04.26 17:04:0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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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의 양대 축인 돈과 복수 중 둘 다 복수를 선택한 것 같음.

    모회사가 자회사를 복수의 대상으로 선빵 때린 건 그 쪽 아재 감 떨진거임.

    아마 분열의 신호탄이 되지 않을까?
  • 메가데스24.04.26 23:39:35 댓글
    0
    싸우는건 둘이 하고 뉴진스는 잘지냈으면 좋겠네요 ㅠㅠ... 애들이 무슨 죄라고...
    제 예상엔 결국엔 민희진이 나가고 어도어는 이름만 남을거 같습니다. 향후 멤버들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민희진과 뉴진스가 함께 나가기도 힘든상황이고, 아니면 정말로 하이브에서 어도어를 내칠 수도 있겠죠.
    애초에 뉴진스를 만들기위한 어도어 였으니 말이죠.
  • 녹존24.04.26 19:22:38 댓글
    1
    하이브 반박 기사 읽어보셨나요.
    https://v.daum.net/v/20240426163052146
  • 메가데스24.04.26 23:33:22 댓글
    0
    반박기사를 보긴했는데 이미 턴이 지나갔고, 여론전에서 하이브가 불리해진 상황입니다.
    막말로 방시혁 씨가 직접나와서 반박을 제대로 하지 않느다면 저런 반박기사때문에 현재의 여론이 달라질리는없습니다.
    아니면 정말로 결정적인 증거를 기사로 뿌리던지요.
    현재는 카톡이나 개인메 모뿐이고 그러한 증거가 있다라는 말만하고 자료가 올라온게 없으니 여론이 달라질 수 가 없죠.
    하물며 반박기사라고 올라온 자료 자세히보면 오류들이 있습니다(르세라핌 데뷔일이라던지, 민희진씨 연봉이라던지)

    그만큼 민희진씨의 기자회견은 진실되어 보였고, 사람들의 여론을 절반 이상은 돌리는데 성공했거든요.
    이미 여론전은 하이브가 진거나 다름이 없습니다. 이걸 뒤집으려면 방시혁의장이 직접 나서는수밖에없는데 그럴리는 없어보입니다.

    서로에 대한 법정공방은 이미 시작되었고, 재판 결과가 나오고, 그 전에 하이브에선 어떻게든 민희진씨를 내보려고 하겠죠.
    하지만 문제는 그 뒤입니다. 뉴진스 멤버들이 과연 가만히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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