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에서 가장 유명한 라멘집을 말해보라면
10중 8명은 긴류라멘을 뽑는다
진하게 우린 육수에 밥과 김치가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긴류
하지만, 개인적으로 맛은 없다.
근처에 다가가기만 해도 돼지 비린내가 난다.
광고가 잘 되어서 유명한것일까 싶다
이런 본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라멘집이 있었으니
.
.
작년 4월 처음 일본 여행을 갔을때
아침일찍 호텔에서 어슬렁 어슬렁 걸어나와
관광 전에 뭐라도 먹을까? 싶어서 들어갔던 가게인데
맛있어서 놀랐다..
그 이후로 오사카 갈때마다 찾아갔는데
이번 여행때 갔더니 가게가 이사를 했더라..
일본어는 구사하나 읽지는 못하는 본인은
번역기와 주변 사람의 도움을 빌어 이 가게를 다시금 찾게 된 것이다
일본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식권 자판기가 있다
구입해서 점원에게 주면 된다.
오사카에서 제일 맛있는 집이래
ㅋㅋ
맞아 저 아줌마야 ㅠㅠ
저 아줌마가 나에게 라멘을 만들어줬었어
그러나 가게에 입장하자 아줌마는 없고
새로운 직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있었다
....
일본 어딜가든 흔하게 볼 수 있지
소금계란라면
커다란 차슈는 삶아서 양념에 재워 두었다가 주문 받으면
꺼내어서 토치로 한번 더 굽는다
미소라면
이중에서 강력 추천 하는것은 이 미소라면
국물이 된장국 같은 국물이 아니다.
점도를 비교 하자면 카레에 가까운 점도였다
일본라멘은 대부분 짭잘 한데 짠맛이 입에 오래 남지 않아서
다음 젓가락을 움직이게 된다
일본 사람은 마늘을 가리는 사람이 많은데 이 미소라면에는 구운 마을을 잘게 쳐서 넣어두엇다
그게 아마도 신의 한수가 아닐까 싶다
마늘이 향긋하게 올라와서 된장과 잘 어우러진다
이 집은 반숙의 계란도 일품이거니와
재료들의 밸런스가 우수하다
요즘은 간판에 아줌마가 아니라
요 형아가 만들어주고 있었다.
삶은 면의 물기 터는 장면은 비디오로 찍고 싶을정도로 파워풀했다
촬영을 요청했으나 부끄러워하며 거절하여 포스터의 사진으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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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라멘집 근처에 있는 유명한 오꼬노미집을 추천
산마오꼬노미야끼 드셔보세요
http://blog.naver.com/wkqrtm/220050640974
사진보다 동영상이 많은데 여기에 올리는 방법을 몰라서
블로그를 주소를 적어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