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서 먹었을때 좋은 인상을 받았었는데 한국에도 있었다.
시내를 잘 돌아다니지 않은 이유에서인가? 나만 몰랐나보다
여기 저기에 이미 많은 점포가 있다는것 같다.
사누끼식 주문 방법으로 운영하는 가게인데
입장하면 입구에서 우동을 주문하고 식판을 들고 이동하면서 주문한 우동 받고
원한다면 튀김이나 주먹밥, 음료등을 식판에 담아 맨 마지막에 계산을 하고
자리에 앉아 식사를 하는 시스템이다.
입장하니 일본 음식점 답게 점원들이 일본어로 인사를 해준다.
근데 갑자기 주문도 일본어로 받기에 완전 일본식인가? 했는데
내 다음 사람 부터는 한국어로 주문을 받았다.
산마를 좋아하기에 도로타마우동 주문
파와 덴카츠는 원하는대로 가져갈수 있도록 셀프매대를 준비 해두었다.
난 파를 좋아하니까 파 많이
마루가메에서는 온천계란을 사용하지만 현지에서는 날계란으로 먹는곳이 많다고 한다.
일본은 날계란을 많이 먹다보니 계란도 신선하고 위생등의 기준이 까다롭다고 한다.
온천계란의 노른자를 같이 비비니 약간 싱거워서 비치되어 있는 소스를 살짝 뿌렸다
산마와 노른자의 옷을 입은 면을 후루룩 감아넣는다.
탱탱하고 묵직한 우동면 이지만 씹어보면 상당히 부드럽다
일본에서의 사누끼와는 맛이 다르긴 하지만
맛있다
아마 일본에서의 맛은 한국에서는 어울리지 않다고 판단한것 같다
튀김을 위한 소스는 각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다.
뿌려먹던 찍어먹던 알아서들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