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년 여름(5월~7월) 까지는 제 인생에 있어 가장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물론 회사 경영악화로 인하여 힘든 시절이기도 했지만.. 모든 걸 정리하자는 의미에서 난생 처음 해외로 떠났었죠..
얼마안되는 퇴직금 조금씩 모은 월급 등등 그냥 절 위해 투자하기로 했었습니다..
첫 여행지는 일본의 오사카 였고, 5박 6일을 머물렀습니다... 말도안통하고 간판이 머라고 써있는지 읽지도 못했지만.
모든게 신기하고 재밌고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행복감에.. 유럽여행까지 계획을 세웠고,, 20일을 갓 넘긴 유럽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런던(영국)-벨기에-네덜란드
그리고 덴마크까지.. 여행을 통해 유해진 절 발견할 수 있었고.. 삶에 치여 힘들고 미래에 대해 불안한 시간도 많지만.
지난 여행의 시간이 제겐 언제나 의미깊은 시간이였네요..
이젠 조금 안정된 직장에서 업무를 보며 반복된 일상을 나름 즐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회사에선 5월 징검다리때 연휴를 주겟다고 하여.. 연차까지 쓴다고 하면 대략 4월 30일~ 5월 5일까지... 6일~7일의
시간이 제게 또 주어졌는데요~. 어디로 떠나볼까... 심히 고민이 됩니다..
아주 긴 시간이 아니기에 주변국을 중심으로 생각해봐야할듯한데요..
제주도를 빼놓은건 지난 9월에 이직전 8일짜리로 여행을 다녀온게 제주도 였기 때문입니다.. 그후 11월엔 또
회사 워크샵에 제주도였지요 ㅎ.. ^^
오사카 생각을 떠올리며.. 일본을 한번 더 다녀올지.. 일단 제1선택지는 도쿄입니다.. 두번째가 중국 북경 혹은 상해..
"관광보단 여행"을 하고 싶기에 전 무조껀 배낭(자유)여행입니다~ ^^
하필이면 5월첫째주는 일본도 골든위크라 모든게 2배더군요 ㅠㅠ... 그래서 고민중이네요..
34살의 남자에게 약 1주일간의 황금같은 시간을 보낼 여행지는 어디가 될까요... 추천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