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정은 유니버셜 스튜디오 저팬입니다
말로만 듣던 이곳에 드디어 왔구나
많이 타려면 부지런하게 돌아다니거나 익스프레스를 끊거나 하라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놀이기구에 큰 욕심이 없는 나는 그냥 쇼핑샵도 보면서 발길 가는데로 돌아보기로 했어요
해리포터 옷을 팔던데 가격이 14만원 이나 되어서 포기
해리포터 마술 막대기도 3만원이나 하더군요
오오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만화를 틀어주고 있었어요
3d 안경을 쓰고 차를 타면 스파이더맨이 악당들과 싸우는 영상을 보여주고 물뿌리기나 뜨거운 바람 같은 효과를 주는데 꽤 실감났어요
다보고 나오면 스파이더맨 캐릭터 용품을 파는 샵으로 연결되요
저도 몇개 샀다는..
그 다음으로 간곳은 터미네이터 3D 극장이에요
뭐 먹고 쉴까 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앉아서 먹을만한 장소가 없었어요
역시 놀이동산 음식값들은 비싸다는...
이건 이름을 종이에 적으면 그 이름이 새겨진 코카콜라를 만들어주는 트럭이에요
저거 하나 새겨주고 5천원이나 받아먹으니...
마릴린 몬로와 사진을..
드래곤볼 4D 극장에 갔어요
더은데 밖에 줄서서 기다리는게 힘들더군요
안에 들어가서 극장에 입장하기 전에 영화 배경을 설명하는 드래곤볼 만화가 나오더군요
뭐 천하제일 무도회가 열린다는 내용
상영시간은 20분 정도고요
그냥 팬심으로 보았습니다
밖에서 키티랑 찰리브라운이 춤추고 있더군요
락앤롤 극장이란 곳을 들어갔는데
춤과 노래를 하며 공연하는게 흥겹더군요
백드랍 이란 놀이기구 탈려고 했는데 직원이 탈수있는지 뭐 신체 테스트 한다고 데려갔는데 불합격해서 못탔어요
어떤 아저씨 동상이 있던데 누군지 모르겠네요
죠스랑 쥬라기 공원 테마도 있던데 이쪽은 시간이 없어서 타진 못했어요
날은 더운데 쉴곳도 마땅치 않아서 계속 걷느라 발 아프고 옷은 땀에 절여서 피곤했어요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나와서 호텔에서 샤워하고 밥 먹으러 오사카 역에 갔어요
뭐 먹을까 하다가 오사카에 왔으면 타코야키는 먹어봐야할거 같아서 한 가게에 들어갔어요
맥주 한잔에 타코야끼
호텔에 오기전에 슈퍼 같은 곳에 들러서 물건을 좀 샀는데 술들이 첨보는 술들이 많고 한국에서 봤던 술이라도 한국보다 훨씬 저렴하더군요
아 다 갖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