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니콜, 방송중 팬에 기습 뽀뽀 당했다

점점빠져드는 작성일 09.03.16 02: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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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을 빙자해서 이래도 되나.” VS “그렇게 심한 것도 아닌데…”

 인기 여성 그룹 카라의 정니콜이 기습 키스를 당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15일 방송된 KBS ‘로드쇼 퀴드원정대’의 세종대학교 편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정니콜이 이 학교 개그 동아리 소속의 한 남학생의 기습 키스를 받았다.

 개인기를 보여주겠다고 나온 이 학생은 니콜에게 송판을 잡아 줄 것을 부탁했다. 니콜은 송판을 잡으며 파편이 자신에게 튈까봐 얼굴을 돌렸고 그 때 남학생이 기습 키스를 한 것이다. 입술이 아닌 왼쪽 볼에 살짝 뽀뽀한 정도였지만 니콜은 놀라 심사위원석으로 달려갔고 나머지 카라 멤버들은 놀란 니콜을 달래느라 정신을 뺐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홈페이지 ‘시청자 Q&A’ 를 통해 “애교로 봐주기엔 너무 지나쳤다”, “이런걸 그대로 방송에 내보내면 어떡하냐”며 제작진을 질타하고 있다.

 하지만 연예 게시판에서는 “기습 키스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애교섞인 장난 수준이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덕분에 ‘니콜 기습 키스’는 15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며 오랜 시간 검색어 1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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