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DSP에서 사실상 명맥만 이어온 그룹이었던 레인보우가 해제를 했습니다.

계약만료된 레인보우의 맴버 재경과 지숙이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란 것 부터 시작되었는데요.

(그나마 레인보우의 이름을 알렸던 두 맴버)

이 후 나머지 맴버인 고우리, 노을, 오승아, 조현영, 오승혜와도 앞길에 대해 소속사는 논의했다지만

사실상 지금 기준상 투 탑이었던 재경과 지숙이 나감으로 인해 레인보우의 설 곳은 없어졌다는 게

해체 수순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겁니다.  그리고 남은 맴버도 자기 갈길 가겠다고 선언을 했답니다.

2009년 가십걸로 데뷔한 팀으로써 공식 앨범보단 ost에 편중된 참여를 했으며

공식 앨범은 년차 대비 너무나 적어 팬들에겐 상당한 안타까움과 일반인에게 노출이 안되었으며

그나마 재경은 아는데 레인보우는 몰라 / 지숙은 아는데 레인보우는 몰라 이런 식으로까지 되어버린

비운의 그룹이었습니다.

해체하면 늘 왜 해체를 하느냐 하지 말아라 라는게 일반적이지만

레인보우 팬층 일부에선 잘되었다.   해주지 않는 소속사에서 있어봐야 뭐하냐 란 반응을 내놓고 있어

이 그룹의 현상황을 대변해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소견으론 정말 dsp 경력 대비 많은 푸대접을 받았고.

맴버들은 음반보단 예능프로그램, 방송진행, 드라마, 성인극등 노래와는 별개로 활동

결국 레인보우란 이름은 잊혀지게 되는 결과를 보여줬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겁니다.

결국 dsp 미디어는 에이프릴과 에이젝스로 나가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네요.

지숙을 응원했던 팬으로써 오히려 박수를 쳐주고 싶네요.  좋은 소속사에서 날개를 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