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tv 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 강민경pd 세월호 유가족 비하 발언 사태.

푸른시냇물 작성일 18.07.24 16: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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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 후속작인 러블리 호러블리 담당pd인 강민경pd가 세월호

유가족들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서 사회적인 물의를 빗고 있습니다.

 

해당 피디는 촬영현장에서 슬픈 연기에 몰두하고 있던 여배우를 향해

세월호 유가족 같은 표정 짓지 말라며 다그쳤고 이를 들었던 스테프들이 화가나서

단톡방에서 이 사실에 대해 이야기했고 신문고에도 알리는 등 이 사태는 표면위로 올랐습니다.

 

공영방송이라면서 마인드는 일베수준에 머무는 사람이 만드는 드라마가 과연 얼마나 잘 만드는

지 궁금하고 아무런 제제조치 없이 사과수준으로 끝내버리려 하는 KBS 드라마 관계자 및 운영진

들의 마인드 역시나 여전히 썩어있다란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이제 더 이상 상처없이 마음속으로 묻어두고 살아가는 세월호 유가족들의 마음을 더 찟어놓는

행태를 보여줬는데도 KBS측에선 단순 사과로만 넘어간다니 여전히 내부적으론 그대로인 걸 증명하는

셈이로군요.

 

해당 드라마는 사과하고 나서 다시 정상 촬영 들어갔다고 하네요.  황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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