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이다!! 일어나!! "
" 음..? "
아 그렇지
네가 언제부턴가 내 곁에 있었지
매일 아침 나를 깨워주고
나를 데려다주고
밥을 같이 먹고
어느새 마치 부부가 된것만 같아
즐거워
너와 함께 있으면 즐거워
세상이 내것만 같고
우리 둘만의 작은 공간이 생긴것만 같아
작은 종이조각을
아름다운 꽃으로 만들어주는 너..
정말 고마워
정말 모든게 고맙지만
이 마음 모두 간직해서 넣어놓을게
나 아무리 노력해도 그사람 없인 안되나봐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나고
화를 내도.. 눈물이 나
너와 헤어지면
난 또다시 마음이 아파
나 먼곳으로 떠날게
그사람이 없는 세상으로...
저 높은 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