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내가 당신을 좋아한다는 사실 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언젠가 부터....알게 됬습니다.
내가 아침에 눈을 뜨자 마자 생각하는건 당신이였고,
내가 직장에 가서도 생각하는건 당신이였고,
내가 다른이들과 얘기를 하면서도 생각하는건 오로지...
당신...당신이라는 사람..이였습니다...
당신을 좋아하는게...
나 이렇게 서글픈지 몰랐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좋아한다는 것이..
이렇게 힘든것이라면...
차라리 나 좋아하지 않겠노라고...그렇게 다짐하고...
또 다짐하면서...하루하루 당신을 잊어 가고 싶었습니다...
내 자신이... 당신의 존재를 부정하듯 잊어 버리려고...
그렇게....당신을 피하기도 했엇습니다...
하지만....난 당신 주위를 맴돌고 있었습니다.
...당신에게서 멀어지고자 ...그렇게 노력을 해도...
결국 내게 돌아오는 것은...
당신이란 사람의 이름과...당신이란 사람의 미소...
그리고.... 더욱 선명해진.... 당신을 향한..내 마음...
고백도 한번 못해보고...그렇게 힘들게 짝사랑하다가...
결국은..당신에게..... 간접적으로..그렇게 내 마음을 향해 보였건만...
당신이란 사람도...
내가 좋아하는게..그렇게 썩 좋지는 않았는가 본지...
날 피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다시 한번...
내 자신을 어르고 달래...
당신을 잊어 보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그래서..전보다....더...강한 마음으로..
내 자신에게....포기란....단어를 비춰 내면서..
그렇게.... 내 맘을 단속했습니다...
잊어 버리겠다고...내 마음속에 새겨진 당신의 이름을...
지우겠다고...그렇게...지우고...지우고...오리고 도려 내며.....
내 마음에 상처를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나도 어쩔수 없는..미련 많은 남자인가 봅니다..
그럴수록...더욱...뚜렷 해진 당신의 이름을....
나도...더이상...어쩔수가 없나 봅니다...
지금... 이렇게...
당신에게 답장오지 않는 글을 보내니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