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학

어쩌라구우웃 작성일 17.04.25 03: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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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은 어디든 아름답구나.

마치 젊은 날의 사람처럼

영원할 듯 푸르름을 과시한다.

선명한 색을 주저없이 드러내고

한 두장 흩날리는 잎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눈부시게 경솔하다.

마치 마지막이 없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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