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꿈에 트와이스가 나왔는데...

허언증예언가 작성일 20.01.27 01:13:10 수정일 20.11.16 13: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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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에 꿈을 꾸는데

내가 어느 민속촌 같은 곳에 혼자 놀러를 갔다 왔어

이리저리 초가집 모양의 상점에도 들어가서 정통 공예도 

아니고 일반적인 투명한 플라스틱의 하트모양 목걸이나 악세사리 같은거

향초 라던지 그런거 보다가

 

해변도 보고 장터도 보고 하다 보니 날이 어두워 졌어

내가 원래 이렇게 오래 있을 예정이 아니였는데

자칫 잘 못 하다간 노숙을 해야 할 판인가 해서

빨리 숙소를 알아 보다가

 

결국 못 알아 본거야

그래서 미친척 하고 비어있는 민속촌 초가집을 들어 갈려고 하는데

막상 문을 열어 보니 빈집이 아니라 사람이 사는 집이더라고?

그래서 앗뿔사 하고 나가려는데

흰티에 핑크색 돌피펜츠를 입은 여자가 내 팔목을 잡으면서

머라 머라 하더니

날 집 안으로 들여 보내는 거야

 

누군가 봤더니 트와이스의 사나였어

나는 아무말도 못 하고 바로 방안으로 끌려 들어 왔고

사나랑 방바닥에서 오순도순 이야기 나누려 해도

꿈속이라 그런지 무슨 말인지 옹알이로 들리더라

 

잠깐 사나가 딴대 보는 사이 

변태끼가 발동 됬는지

몸을 비슴듬히 누워서 뒤돌아 보고 있는 사이

사나의 뒷태와 엉덩이 허벅지 부분을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을려는 순간

사나가 몸을 내 쪽으로 돌리면서

순간 내 핸드폰과 손이 사나의 엉덩이에 깔려 버린거야

 

사나는 웃는 얼굴로 머한거야? 사진찍을려고 했던거야?

이러면서 날 빤히 응시하는 사이

화장실과 옆방, 현관문에서

정연, 나연 그리고 논란의 지효가 나타나더니

 

다들 무대의상이라도 되는 것 마냥

하얀티에 각각의 다양한 색의 단색 돌피펜츠를 입고는

안녕? 하면서 인사 하더니 둘이 머하고 있었어? 이러더라

내가 어버버 하는 사이 

사나가 자기 사진 찍다가 걸려서 벌주고 있다고 하닌까

 

나연이가 우리중에 누가 제일 이뻐? 이러면서

네명이 나란이 날 둘러 쌓더니 빤히 날 쳐다 보더라

지효 가슴 큰건 알고 있었지만

나연 가슴이 왜 이리 크게 나온건지

사나 허벅지 부드럽더라....

 

아... 그리고

여긴 사적인 꿈이야기 따위나 쓰는 곳이 아니닌까 이만 글을 줄일게

새해 복 많이 받고

이 꿈 꾸고 로또 사면 대박 날 줄 알았떠니 다 꽝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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