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인 소파 불탄 썰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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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패브릭 전동 리클라이너 소파를
주문해서 받았는데
이 소파가 일반 의자처럼
옆으로 360도 회전이 되는 의자 형식의 소파임
여지껏 잘 되다가
자정에 보닌까
갑자기 안되길레 보닌까
사진처럼 코드가 뽑힌거임
그래서 오늘 아침에 전화 하닌까
전선쪽이 모터에 연결되 있는거라
교체 할려면 싹 갈아껴야 되닌까
그냥 와서 전선 피복 벗겨서 연결해 주겠대
아져씨 두명이 왔는데
한분은 어제 의자 배송해서 설치해준 아져씨고
또 한분은 나한테 의자 파신분인데
설치해 준 아져씨가 피복을 뜯는데
손을 덜덜 떠는거임
그때부터 불안 했음
전선이 전압 조정해 주는 직사각형 부분이 있는데
그게 분리가 되닌까 일단 내가 빼놨음
근데 그걸 무시하고
아져씨가 콘센트 연결해 놓은 전설을
니퍼로 뜯고 않뜯기닌까 이빨로 뜯더니
펑 하고 섬광과 함께 소리가 나더니
코드 빼고 다시 다시 연결 하고
의자 버튼을 누르닌까
이번엔 의자 모터쪽에 섬광과 동시에 연기가
풀풀 나더니
형광등이 반짝반짝 하더니
기이한 현상을 띄길레
설마 저걸 다시 연결해서 쓰라고 하는거 아니겠지?
라는 생각에
나이 30줄 넘겨서 아빠 불렀다
아빠는 그 뒤늦게 와서 그 기이한 현상을 보시더니
바로 옆어서 뭐 이딴 의자를 사가지고
동네 시끄럽게 하냐 하고
또 호출 받았는지
가구점 사장님까지 올라오시고
결국 선하나 연결하다가 통채로 교환 받게 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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