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빠가 새 줍 했다고 글 올렸는데
오늘 죽었다고 연락 왔네요
밑에 뎃글 달아주신대로
검색 해 보니 비둘기 새끼가 맞나 봅니다.
마찬가지로
병아리랑은 다르게
이유식을 만들어서 입에 떠먹여 줬어야 했나
그것때문에 죽어버렸나 봅니다.
아빠는 여태껏 수백마리의 병아리를 부화 시켜
닭으로 잘 키워 오신 터라
이 새끼 새도 그렇게 키워도 되는줄
아셨나 봅니다.
사실 누가 그런걸 알겠습니까
떠다놓은 물은 잘 마시던데
닭 모이는 못먹나 봅니다.
아무튼 아쉽고 그렇네요
처음에는 이놈이 비둘기라 그래서 영 싫었는데
막상 가니 좀 불쌍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