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허언증예언가 작성일 18.10.25 21:08:18 수정일 20.11.16 1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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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방은 내가 만든 베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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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에 이상한 요가 카페가 무더기로 가입되어 있었는데

내가 그 때 살도 많이 찌고 몸도 아파서 요가사이트에 가입 했었나 하고

대수롭지 않게 그냥 넘어감

 

몇 년 지나고 그냥 몇십개 카페 탈퇴하고

 

또 이번에 카페 들어 간 김에 탈퇴나 하려고 들어 갔다가

내가 쓴 글이 있어서 추억팔이나 할려고 들어 갔더니

위와 같은 글이 써져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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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안전국이라고 저번에 게임 해킹 당해서 문의 줬더니

여기로 안내 해 줬었음

그 경험을 토대로 뒤도 안돌아 보고 문의 올렸더니

하루만에 안내 이메일이 날라 옴

 

해당 지역에 있는 경찰서로 배정 되었으니

나중에 전화나 이메일이 오면 지시에 따라 달라고 함

 

일주일 지나서 사이버경찰서에 전화가 와서

민원실에 진정서와 증거자료를 뽑아와서 제출 해 달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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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몰랐는데

경찰청과 경찰서는 다르더라...

처음에는 경찰청 갔다가 잘 못 왔다고 빠꾸 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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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러니 저러니 대충 쓰고 진정서 드렸더니

등록좀 하고 종이 하나 써주고 스템플러로 찝어서

사이버수사대로 가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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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 하자면

빠꾸 당함

일단 5년이나 지난 일이고

해당 전화번호나 통장번호는 걔네들이 바보가 아닌 이상 지들껄 썼겠냐 이거임

자기들은 해 줄 수 있는게 아무 것도 없다 하고

앞으로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

네이버 계정 설정 보안에 대해서 설명 하고

진정서는 파기 하겠다고 그만 가보랜다

마지막으로 무수히 가입 된 요가 카페는

일일이 들어가서 해당 게시글 삭제 하고 카페 탈퇴 했음

그 때 왜 해킹당한걸 몰랐냐면

아마 그 요가카페중 몇 몇 개는 카페지기가 대포통장 글이라고 지워버려서

내가 못 보고 그냥 지나쳤던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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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서 그냥 곰탕 하나 때리고 집에 왔음...

여러분도 네이버 계정 설정 보안에 신경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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