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때 동네 비디오 가게에서 오래동안 일했는데 그때 일하면서 손님으로 부터 겪은 서러웠던 일을 써볼까 함
그때 당시 아파트단지 상가안에 있는 비디오가게에서 일을 했는데 테잎이 수거가 안되면 내가 직접 동네 돌면서 수거 해오곤 했음…
그 중 어떤 집에 테잎 수거하러 갔는데 정작 비디오를 빌려간 아들이 없어서 그 집 부모님한테 아들오면 가게로 가져다 달라고 안내 하고 왔는데 며칠 후에 그 아들새끼가 나중에 가게와서 테잎 던지고 욕하고 갔음 ㅅㅂㅅㄲ
<그때 상황 재연>
딩동딩동~
누구세요?
여기 누구씨네 집이죠? 비디오가게에서 왔는데요 테잎이 아직 반납이 안되서요 찾으러 왔습니다~
누구누구 집에 없는데…한번 찾아볼께 비디오 제목이 뭐에요?
꼭지는 거봉이요
네?
꼭.지.는.거.봉!! 입니다
…
…
누…누구 아…직 안왔는데 오면 테잎 가져다 주라고 할께요~~~
넵!
하고 돌아왔는데…이거 내가 잘못 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