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엉덩이를씰룩입니다.
아내가 시집을 내고싶다 해서.. 아내가 시를 쓰고 제가 편집하고 친구가 표지를 디자인해줘서 독립출판으로 책을 냈습니다.
저도 시를 씁니다만, 아내가 저보다 먼저 시집을 낼 줄은 몰랐네요 ㅎㅎ
수록되어 있는 재밌는 시 몇 편을 올려드리겠습니다.
아내가 서점에서 일을 합니다.
서점 바로 아래층에 제 사무실이 있었는데, 쉬는시간에 내려오면 원고 작업하고, 같이 편집하며 만들었네요.
아내가 프로 시인은 아니지만 그녀가 3년동안 써온 뜻깊은 시들이 적혀있습니다.
작업을 다 끝내고 아내가 입고요청서를 한 50군데는 돌린것 같아요.
무명 신인 시인… 이라 뚫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그래도 9군데 정도 입고가 되었습니다. 나름대로 팔리고 있고요.
문제는 책이 남을까봐 너무 적게 찍어서.. 요청이 들어올때마다 30권, 50권 정도씩 다시 찍고 있는데
그러다보니 단가가 올라서 책을 다 팔아도 남는 돈이 없어요 ㅋㅋㅋㅋ
뭐, 처음은 다들 이렇게 시작하는거겠죠.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 인디펍이라는 독립출판물 플랫폼에서 판매중입니다.
https://indiepub.kr/product/%EC%82%B4%EC%95%84%EB%B2%84%EB%A0%A4/1870/
시집리뷰도 써주신 분이 있더라고요. 아래 링크로.. ㅎㅎ
http://blog.naver.com/PostList.nhn?blogId=alsrud8815&from=postList&categoryNo=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