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제가 올린 K7이 미국에서 비싸게 팔린다라는글을 별로 안좋게 보시며 답글을 다시더니,

미국 내 아제라 가격에 대해서 올리셨죠?? 

그리고 계속해서, 현기차가 한국인들 등쳐먹어 남긴 마진율로 외국에서 본 손해를 메꾼다라고 하시길래,

제가 근거를 대 달라고 했더니, 오늘 결국 이익률 자료를 올리셨군요...

하지만, 무려 7년이나 지난 2006년도부터 2008년도 자료라 좀 많이 오래 된것 같습니다.

왜 그것과 비교할 수 없냐면, 현대차가 미국내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것은 2007년도 NF가 나오면서부터이고,

제대로 가격을 올려받기 시작한 것은 2009년도인가 10년도에 YF가 출시되면서 부터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님의 주장을 반박하겠습니다.

(우선 생각해보세요.. 저 위의 그래프의 급상승한 09년부터의 이익률이 내수와 연관이 있을까요? 아니면 수출??)

1. 무조건 미국에서만 싸게 판다?

월스트릿 자료입니다. http://online.wsj.com/article/SB10001424052748704463804576290280663485952.html

한국에서 4.6% 가격을 인상할 때, 미국에서는 무려 20%가까이 가격을 올렸습니다. 그럼 대충 감이 오실겁니다.

과연 싸게만 파는지...

2. 자국내 영업 이익으로 해외 손실을 메꾼다??

이건 2008년도 이전? 혹은 가끔 있었던 일이지요.. 요즘은 해외 판매 혹은 수출이 현대 자동차의 이익률을 이끕니다.

근거요??

보시는 것처럼, 2011년도 내수는 0.8%가 줄었지만 수출 특히 미국내 생산은 전년에 비해 무려 15%가까이 상승합니다.

이로인해 2011년도 순이익은 2010년도 1분기에 비해 47% 상승하죠.. 즉, 내수가 줄었지만, 수출과 해외공장을 통한

판매를 통하여 이익률이 50%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즉, 내수보다는 수출과 해외생산이 이익을 이끌게 된 것이지요..

더 필요하시다구요? 그럼 보여드리죠..

위의 내용에서는 13년도와 12년도 1분기를 비교한 것입니다. 내수와 수출 모두 0.7%와 10.9%가 줄었지만, 해외 생산은

23%가 증가했습니다. 순이익을 보십시요.. 2012년도에 비해 15%가 줄었습니다. 0.7%가 줄어든 내수가 문제일까요?

아니면 10.9%줄어든 해외 판매가 문제일까요?? 당연히 해외 판매와 직결되어져 있습니다. 즉 수출의 영향을 받은거죠

더 필요하세요? 그럼 뉴스를 보여드릴께요..

http://news.ichannela.com/list/3/all/20120427/45826940/3

현대차의 미국내에서 제값 받기 전략이 맞아 떨어져서, 내수 판매가 부진하지만 무려 10%의 영업 이익률을 달성했다는

기사입니다. 2012년도 기사니 그리 오래되진 않았죠..

이 외에도 현대차 수출이 호조를 보이며 이익이 상승했다는 뉴스를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

3. K7에 대해서 한말씀 드리죠..

제가 K7 비싸다고 했더니, 아라라루루님, 앙큼상큼보이님이 적극적으로 반대하시며 미국이 더 싸다라고 하시며 동급비교를 원하시더군요.. 그래서 비교해드렸죠.. 훨씬 비싼 프리미엄 브랜드들이랑 비교해서도 절대로 싸지 않은 (같거나 오히려 비싼) K7의 위용을요..ㅎㅎㅎ 그랬더니, 그래도 싸다고 우기시더군요.. 마지막으로 제네시스보다도 1000불정도 비싸게 파는 것을 보여드리는 것으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현기차 싫어하시는 것은 잘 압니다. 싫으시겠죠... 자국민을 봉으로 보고 있으니.. 저도 그닥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거짓 루머를 가지고 까는 것도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깔려면 제대로 된 정보를 가지고 까야죠...

도금이 잘못되었고, 에어백이 구형이면 이런 것을 가지고 까야지, 말도 안되는 루머로 가지고 섣불리 까기만 한다면

그들이 보기에는 조롱과 비아냥 거리밖에 되지 않습니다.

토론은 언제든 환영입니다. 제 글에 반박할 수 있는 자료가 있다면, 즉 내수 판매 이익으로 해외 손실을 메꾼다라는

근거가 있다면 언제든 올리시기 바랍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