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콤보 계란말이 ㅋ.ㅋ

릴리알렌 작성일 10.01.22 01: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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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쓰다남은 참치가 있어 뭘 할까 생각하다  간단한 " 계란말이 " 나 해먹어야겠다 싶었죠..

 

근데 갑자기 머릿속을  스쳐지나가는 " 쓰리콤보 "  ㅡ_ㅡ;;;;;; 이 단어가 왜 갑자기 생각이 난건진 아직까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 왤까 ?? 왜지 ??....-0-;;

 

그러다.... 아~~ 계란말이 안에 세가지 재료 넣어서 만들면 예쁘겠다~ 생각을 했죠...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 3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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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 -

 참치 , 계란4+@ , 스팸 , 당근 , 파 , 묵은김치 , 소금쪼꼼

 

계란 4개로 시작하다 실패해서..ㅠ 더 +@ 됐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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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스팸은 뜨거운물을 살짝부어 기름끼를 제거합니다 ( 전 귀차니즘이라 패스 ㅋ.ㅋ )

 

길게 썰어주면 끝 ( 다져도 된답니다 )

 

참치는 기름빼주고 살짝 으깨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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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에 계란을 풀고 소금을 아쥬 쪼꼼만 넣어주세요 나중에 김치랑 스팸때문에 짜바요 ~

 

( 계란에 하얀 막 같은건 제거 해서 드시는게 좋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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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과 파는 송송~송~ 썰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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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에 넣어 섞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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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는 잘게 다지거나 저렇게 송송~썰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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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을 조금넣고 달궈진 펜에 김치를 넣고 살살~ 볶아 주어요~

 아삭한게 좋으면 살짝만 익혀주시고 묵은지의 시큼함이 싫으시면 푹~익혀주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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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ㅠ_ㅠ..

 

지단에 참치 올려한번 돌리고 또 김치 올리고 돌리다가... 터져버렸어요 ㅠ_ㅠ..

 그래서 스팸도 못올려보고 망했답니다...

 한쪽이 터진거 보이시죠?? ㅋㅋ 에효..... 이걸 어쩌낭......

 때마침 아빠가 술안주를 찾으셔서 드렸더니 ㅋㅋ 잘드시더군요 ㅋ 근데 쫌 짜대요 ㅋㅋ

 김치 생각 안하고 소금을 쫌 마니 넣어서 그런가봐요 ㅋㅋ

 암튼.. 저건 순식간에 아빠.엄마.나의 입속으로 쏙~쏙 들어갔죠 ㅋ.ㅋ

 그리고 다시 시작했습니다 ㅠ_ㅠ..

 계란만 다시 풀고.. 파,당근은 패스했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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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터져버리면  어쩌나.... 그러다 따로해서 뭉쳐보기로 했죠..

 

계란도 대충 풀었더니..색이....ㅋㅋㅋ 흰자가 마니 보이네요 ㅠ_ㅠ;;

 

첫번째.. 지단에 스팸을 올려 돌돌 말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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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 지단에 김치를 올려 돌돌 말았죠...

 

김치가 붉어서 그런지 유독..김치 사진만 진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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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번째.. 지단에 참치를 올려 돌돌 말았어요

 

치의 기름기를 대충 뺐더니 .. 기름이 조금 흘러 나오더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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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돌돌 ~ ㅋ.ㅋ

 

울집 후라이펜은 그닥 좋지가 않습니다

 

주방용품이 아쥬 열약하죠 ㅠ_ㅠ ...

 

그래서 기름을 좀 마니 부어야 안 눌러붙어요 ㅋㅋ;;

 

기름이 쫌 많긴 하네요..;; 담백하게 먹을려면 기름기 거의 없이 해야하는데 ㅠ_ㅜ;;

 

안타깝네요.. 펜도 하나 구입해야게써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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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스팸. 김치. 참치를 각각 말아  대기시켰죠..

 

스팸을 말아 옮기는 과정에 오빠 저나가 울려 급하게 움직이느라 중간에 똑~부러졌습니다 ㅠ_ㅠ...

 

어쩔거야~~~~~~~~~오빠한테 막 신경질 냈죠..... 내 잘못인데 말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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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실틈 없이 후다닥 지단을 또 하나 만들어 대기중이였던 스팸,김치,참치의 지단들을 순대로 올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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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터져버릴까봐 조심조심 굴렸답니다.....

 

왜캐 네모 모양이 안잡히는지...에잇 모르겠다 하구선 그냥 막 굴렸지요..조심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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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ㅋ 이렇게 지단이 성공적으로 완성이 되었어요 ㅋ.ㅋ

 

어찌나 좋던지...ㅋㅋ 역시 난 너무 머쪄 ㅋ.ㅋ..........=ㅁ=;;

 

요렇게 완성된 계란말이를 조금 식혀서 잘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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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에 담아 혼자 감상을 했죠 ...ㅋㅋ

 

처음치곤 아쥬 잘했어...이러면서 혼자 기쁨을 머금고..

 

도시락을 싸야겠군...하고 또......오빠에게 줄 도시락 준비를 했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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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이것저것 할려고 했으나.. 재료도 없고.....해서

 

그냥  남은 재료와 냉장고의 멸치로 대충 대충 했답니다 ㅋㅋ

 

누드김밥은 처음해본건데... 밥이 질어 목이 맥히더라구요 ㅠㅠ

 

암튼 누드김밥,김밥,주먹밥두종류,스팸남은거,쓰리콤보계란말이,과일 을 싸들고 오빤한테~슝슝~~갔죠 ..

 

아쥬 잘먹더군요 .. 힘들게 한거 알고 ..밥이 질어도 암말안하고 잘먹더라구요 ㅎ 고맙게..^^

 

으흐... 담엔 자~~알 만들어 봐야게써요 ㅋ.ㅋ

 

 황금같은 주말..~ 즐겁고 알차게 잘 보내시구요 행복하세요~^ㅡ^~

 

 

 

출처: 즐거운요리시간 입흔주야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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