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째 레시피..
안녕하세요^ㅡ^ 추석은 잘들 보내셨나요??
전 힘들었어요 ㅠ.ㅠ.. 몸살이 왔답니다 ...
주부도 아닌데 열시미 전굽고..설겆이하고..를 반복 했답니다 헉헉 ㅠ_ㅠ
그래도 엄마빠가 계셔서.. 티비앞에앉아 릴렉스~~하게 구웠는데..(방에 신문깔고;;)
시집가면...ㅠ_ㅠ ;;;.... 생각만 해도 끔찍해요 ㅠ-ㅠ
제사나..차례 생각하면 결혼하기가 무섭다는 ... 그쵸?? ㅋㅋ 남자들도 부려먹어야되요..ㅋㅋ
여자들이 힘들게 한다는걸 알아야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해주겠죠.. " 여보 힘들었지? 고생했어 " 이렇게....
모두들 고생하셨어요^^ 오늘하루 남편한테 부려먹기!! 안마받기!! ~ 꼭 꼭!! ㅋ.ㅋ
차례음식 준비하고 난후.. 헉헉 거리고 있는데..
또 동생의 한마디 (제사,차례음식만든후 늘 한결같이 하는말 ㅠ) " 누나~ 맛있는거 해줘~ "
에효.......내팔자야... ㅠ_ㅠ
그것도 잠시 .. " 그래 해줄라해따 " ;;;;;;;; 나의 한마디 ㅋ.ㅋ
첨엔 볶음밥을 생각하고 이것저것 남은 재료를 모았죠....
그러다.. " 아참! 빵가루 마니 남았던데... " 하며 돈까스를 생각 했답니당..
재료
꼬치하다남은 햄,맛살,실파,송이버섯2(데쳐서 참기름1 버무린거조금)
새우9마리, 빵가루, 간장1, 소금쪼꼼, 다시다½, 찬밥 2~3공기. 계란4
( 지금 냉장고에 있는 차례음식들로 하셔도 되용^^ 애들 간식이나 밥으로 딱 좋아용 )
요래 요래 썰어주세용 어차피 뱃속에 들어가면 똑같으니 ㅋ 내 맘대로 막막 ㅋ.ㅋ
이건 계란만 발라서 구을려고 요렇게 *거에요 .. 근데 계란발라 구은사진은 엄떠군요 ㅠ_ㅠ;;
( 계란1 소금쪼꼼 풀기 - 계란뭍혀 살짝 굽기 .. 뜨거울때 먹으면 맛나구요 식으면 물생겨서 별루에요 반찬으로도 굿~)
이건 계란만 발라서 구을려고 요렇게 *거에요 .. 근데 계란발라 구은사진은 엄떠군요 ㅠ_ㅠ;;
( 계란1 소금쪼꼼 풀기 - 계란뭍혀 살짝 굽기 .. 뜨거울때 먹으면 맛나구요 식으면 물생겨서 별루에요 반찬으로도 굿~)
볶은 재료들에 밥도 넣고 다시다,간장넣고볶아용 그리고 어느정도 밥이 따끈해지면.. 계란도 한개~
사진은 저렇지만.. 저렇게해서 바로바로 밥하고 뭉쳐 볶아써요~ ( 이계란은 생략해도됨)
하다보니 계란이 부족... 흠;; 그래서 밥에 계란하나를 더 얹었답니당..
( 그릇에 계란1넣고 소금넣어 푼거 뿌림 ) (위쪽 퍼진계란 생략시 요쪽 계란은 2개로 해주세용)
계란 부족하면 밥이 뚝뚝 떨어져서 나중에 뭉치기기 힘들어용 ㅠㅠ
다 볶은 밥을 조금 식힌후.. 랩대신 비닐봉지에 넣어서 모양을 잡고 꾹꾹은 아니지만 대충 눌러줬어요 ㅋㅋ
( 우리집 밥은 흰쌀에 검은쌀 넣고 지은밥... 색이 너무 맛없어 보임ㅠ 글치만 먹으면 맛있음 ㅋ)
우후~ 계란두개에 소금 쪼끔 ~ 빵가루~ 우리는 대기중..ㅋ.ㅋ
뭉친 밥을 꺼내서 계란> 빵가루 순으로 발라요 .. 빵가루는 꾹꾹 눌러서 마니마니 ㅋ.ㅋ
( 계란을 바를땐 담그지말고 비닐입은손으로 뭍히는 거랍니다 ~슝슝~ ^^ )
쟈~ 펜에 적당량5배 정도의 기름을넣고 ( 튀기면 느끼함 쩔어서 못먹을지도 몰라용 ㅋ ) 구워주세용~~
< 여기서 적당량5배란?? - 밥그릇 반정도의 기름임 >
중불에서 노릇노릇하게 뒤집어가며 구워요~
구워질동안 막간을 이용한 소스만들기
아쥬아쥬 쵸간단한.. 마요1~2 , 머스타드쏘스 1봉( 통닭시켜먹으면 주는.. ) 요고를 요래요래 조래조래 섞어서
물약병( 약국에파는 물약병 )에 종이깔대기만들어서 넣었지요... ( 머스타드종이 돌돌말아 ㅋㅋ)
오우~~~쵸간단간단하게~~게~~에~~할려면?? 마요&머스 섞어 그냥 찍어 드심 됩니데이~~~~~~^ㅡ^
우후~ 쟈.. 드뎌 완성. 두개중 한개는 반으로 갈라
위에 소스를 쭈~~~~~~~~욱 뿌렸답니당
역시..저에겐 데코레이션이 ㅠ_ㅜ 부족.........아예 엄찌요 ...저도 데코 하고파용~~~~~~~~~~도와주세용!!
빵가루가 골고루 안입혀져서 옆쪽은 허~하네요 ㅋㅋ;;이런 맙소사 .. 이건 아니자낭~~ㅋ
너무 두껍게 밥을 뭉쳤더니 막막 부서 지더라구요 그래서 손으로 막막.. 치우고 집어먹고 ㅋ
닦아내고... 겨우 완성 ㅋㅋㅋㅋㅋ
사진까지 다 찍고 남동생한테 주니깐..
동생: 이게 먼데??
나 : 볶음밥인데.. 빵가루 함 입혀봐따 .. 맛있나 먹어봐라
동생: 오~~~~ 맛있네 . 맛있다 희안하네 ㅋㅋ
그러면서 엄마랑 둘이서 낼름~먹더군요;;저는 ..겨우 한입......희안하게 정말 맛있더군요 ㅋㅋ
한입하고 바로..남은밥을 주먹크기 만큼으로 작게 3개를 더 만들어 또 내놓았죠...
이번엔 아빠까지~~ㅋ 울아빠..맛있단말은 안하고 계속 드시더이다 ㅋㅋ 그때도 저는 세입정도 하고 양보!!
양보의 이유 두가지..
첫째, 내가 만든 음식을 먹어주는 사람을 보고만 이써도 기분 좋으니깐 ^^
둘째, 음식하다보면 냄새에 질려서 땡기질 않죠.. ㅋㅋ 모든 엄마들이 그럴꺼에요...ㅋ.ㅋ
그러다 남으면 ..엄마들 입속으로~~ ㅋㅋ 그래서 엄마들이 살이찌죠.. 이젠 버릴껀 버립시다 ~아~~ㅋ
저도 집에선 거의 아줌마죠 ㅠ_ ㅠ 동생이 남긴음식은 내 입속으로 ㅠ.......ㅠ
암튼 맛나게~ 아쥬 잘먹었답니다 ^^
< 쵸간단요리법 - 모든재료와밥,계란을 섞어 비닐장갑을끼고 돈까스모양으로 만든후 빵가루 입혀 튀기기 >
출처: 즐거운 요리 시간 입흔주야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