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뜻하지 않게 장모님이 코스트코 방문하시고 저희에게 고기를 사다주셔서
어제 쉬는날 수비드 부채스테이크를 해먹었습니다.
역시 두께감이 좋습니다,
저 근막은 제거해주세요 질겨요
겉에 수분을 최대한 제거해주는 작업을 해줍니다.
그리고 토치로 겉면을 마저 익혀줍니다.
유투브에서 배운 마이야르 반응입니다
집에서 토치가 위험하실거 같아 망설이시는 분들이 있는데
별로 위험하지는 않더라구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헠헠 너무 맛있어요 근데
힘줄이 얇은 덩어리는 사실 힘줄 씹는 느낌 없이 부드럽고 맛있는데
힘줄이 두꺼운건 3시간 수비드도 조금은 약했나봅니다 그래서 힘줄은 가위로 잘라내고 먹었어요
ㄱ그래도 맛있어요
이녀석을 함께 마셨답니다.
은은한 매실향
마셨을때 부드러운 편이며
매실향과 뒤에서는 먹는 배 껍질에서 나는 달달한 맛과 살짝 꿀맛
계피가 살짝 떠오르다 말긴 했지만
상당히 괜찮았어요
한병정도 식전으로 마시기 좋습니다.
정말 맛있네요
무엇보다 팬으로만 조리할때 굽기 실패를 자주 했던 녀석이었어요
그리고 잘라낸 부채살 가운데 힘줄은
에어프라이어 180도 10분정도 돌려주었어요
와 이건 쫄깃한 식감이 또 맛있었습니다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잘 먹었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