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튀김**
비도오고 간식겸 안주겸~ 맥주한잔~ 캬~
찹쌀 풀을 쑤어서 김 사이사이 바르고 말리기를 여러 번.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김부각은 참 고급진 음식이지요.
하지만 만들기 번거롭고 힘들어서 직접 해먹기는 힘든 음식이기도 하지요.
오늘은 김부각 비슷하지만 비교적 쉽게 만들어 간식삼아 먹을 수 있는 김튀김을 해보려고 합니다.
후다닥 접시가 비워져서 뒤에 들어온 사람은 하나도 못 먹고 말았네요.^^*
재료
: 김 6장, 튀김가루 1종이컵(부침가루나 밀가루룰 사용하실 경우 녹말가루를 2술 정도 추가해주세요.
조금 더 바삭하게 튀길 수 있어요), 얼음물 1종이컵, 국간장 1술, 통깨 2술, 튀김기름
1. 김은 6등분이나 8등분 해주세요.
2. 튀김가루, 얼음물, 국간장, 통깨를 섞어 튀김옷을 만들어주세요.
3.김을 3장씩 겹쳐 잡고 튀김옷을 입힌 후 달궈진 기름에 노릇하게 튀겨주세요.
두 번 튀길 것이므로 너무 오래 튀기지 않습니다.
4. 초벌 튀김을 한 김튀기은 키친타올에 올려 기름기를 빼주세요.
5. 기름에 떠 있는 튀김옷 부스러기들을 건져내주세요.
6. 김튀김을 다시 튀겨내주세요. 두 번 튀겨야 더 바삭한 튀김을 만들 수 있습니다.
처음 튀겨 약간 눅눅한 듯 보였던 튀김도 두 번 째로 튀겨 놓으면 바삭바삭하답니다.
7. 남은 기름기를 키친타올에 올려 빼주시면 완성입니다.
튀김옷에 간장이 들어가 짙은 색이지만 탄 것은 아닙니다.
바삭한 김튀김은 간식으로도 그만이랍니다.
씹을 때마다 바삭바삭 소리가 납니다.
자꾸만 집어먹게 되는 엄마표 간식!
애들도 남푠도 완전 맛나게 먹네요^^
김튀김^^* ~한 번 꼭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