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180에 몸무게가 86이였는데 약 10일정도의 다이어트로 83까지 내렸습니다.
올해 들어서 서른살 찍었구요 한참 날렵한 턱선을 자랑하던 몸무게가 74부근이였는데
2년여정도 관리다운 관리를 전혀 안했더니 10키로나 불어서 얼마전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근육붙이고 그런 운동도 아니고 운동을 하드하게 할생각도 아닙니다
그냥 평소보다 조금먹고 밤에 학교 운동장가서 30~40분 가랑 뛰고 걷기를 반복하는 정도인데요 문제는;;
밤에 뛰고와서 주린배를 억지로 참고 잠을 청하는데 잠이 잘 오지 않더군요(머 당연하겠죠;;)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면 항상 피곤한데 여기까진 그려려니 했습니다.
문제는 기상후 3~4시간 정도후에 식사를 하는데 많이 먹는것도아니고(밥 반그릇 정도에 소량 반찬정돕니다.단백질은 나름 신경쓴다고 생선이나 닭반찬으로 어느정도 충당하고 있구요)
여튼 소량만 섭취해도 엄청난 피로감이 밀려오더라고요;;
어제는 거의 기절하다 시피 잠이 들어버렸어요
주말에는 아침 과일하나 점심 생선반찬에 밥반공기 그리고 견과류(1일 1봉지씩해서 파는게 있더군요)와 두유 정도를 섭취하고 운동이라곤 꼴랑 30분정도 뛰다 걷다를 반복했을뿐인데 다음날 아침 일어나니 전날 아침대비 1킬로나 빠져있더군요
순간 먼가 무서워서 그날은 평소보다 좀더 먹었습니다.
이십대 초중반이면 까지꺼 머어때 하면서 근성으로 극뽁~ 이렇게 신경도 안쓸일을 괜시리 이래저래 겁만 많아 진거 같기도하고
여튼 요즘 식후에 몰려오는 엄청난 피로감이 좀 무섭습니다. 걍 제 체력이 저질이라 그런걸까요(운동첫날 운동장 1바퀴뛰고
탈진해버렸...)
아님 먼가 문제가 있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