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글쓰기 정말 부끄럽지만..
짱공에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는 뭐 태어날때부터는 아니겠지만.. 제가 기억하는 과거에서
항상 비만하게 살아왔습니다. 고등학교때는 170에 90넘게도 갔으니 갈때까지 간거죠ㅠㅠ
솔직히 이때는 다이어트를 하면 좋겠지만 꼭! 해야겠다 이런생각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고3수능 끝나고 시간이 많아지면서 운동을 시작하게 됬고, 대학 입학전 3개월간 일주일에 6일씩
일요일 빼고 매일 가서 웨이트조금( 이때는 거의 운동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팔굽혀 펴기나 윗몸, 이두컬 정도..)하고는
매일 40~50분씩 빠르게 걷기를 했습니다. 이렇게해서 3개월정도 운동을해서 79kg 까지 만들었구요.
그리고 대학에선 솔직히 놀기바빠서 헬스갈생각은 없었고 운동하는 동아리에서
훈련하고 동아리생활 1년정도 열심히 하다보니 군에 입대하기전에 71kg 정도가 되었죠.
군에와서도 다이어트는 안 멈췄습니다. 어느정도 짬이 차고 운동을 조금 눈치보며 할 수 있게되어서,
헬스를 시작했습니다. 이때 체력이 너무 많이 딸려서 무릎대고 팔굽혀펴기,윗몸일으키기,숄더프레스,맨몸 스쿼트
정도하고 줄넘기 40분씩을 뛰었습니다. 이렇게 일주일에 5일 운동을하고 짬밥조절하면서 63kg까지 내려오는데
성공했습니다. 제 인생에서 최저 몸무게죠ㅋㅋ 그런데 이때 몸이 근육량이 없고 살을빼서 그런지
갈비뼈도 보이구 별로 보기좋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살을 조금 찌우기로 하고, 나와서 본격적으로 운동에 대해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운동 방법도 웨이트를 40분정도 줄넘기를 20분하는걸로 바꾸었고
결과는 체력도 늘었고 몸무게도 65kg 까지 늘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지금 부터예요ㅠㅠㅠㅠ
근육도 어느정도 생기고 보기는 좋아졌는데, 사람 욕심이라는게 이제는 복근이 보고 싶네요.
그리고 뱃살과 옆구리에 탄력이 없고 근육과 피부사이에 지방이 껴있어요ㅠㅠㅠ
운동할때 만져 보면 복근도있고 굴곡이 느껴집니다..신기하게도ㄷㄷㄷ
최근에 인바디를 했는데, 다른 몸에는 피하지방이 정상인데 복부에만 2.5kg정도 빼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인바디는 참고만하라는 이야기도 들었고 연연하지 않으려 했는데, 겉으로 보기에도 배쪽에 지방이 많은것같아서
운동을해서 빼려고 하는데, 이게...너무 안빠집니다. 군에서 운동한지는 1년이 넘었구요 그동안 계속 꾸준히
일주일에 4~5회는 했습니다. 그런데 65kg이 된이후로 몸무게는 전혀 변화가 없어요.
먹는것도 조절해보고 운동량도 늘리고..정체기인가 싶어(정체기를 몇번 격었기때문에) 그냥 참고 꾸준히 했는데,
지금 3개월간 변화가 없네요ㅠㅠ뭔가 방향과 방법에 커다란 변화를 줘야할 것 같기는한데,
저의 비루한 지식으로 부족함이 많습니다.
최근 운동 스케쥴은 이렇습니다.
월 : 킥백,해머컬,벤치딥,이두컬,복근 20분(상하옆 골고루 슈퍼맨도 포함되있어요.) 줄넘기 20분
화 : 와이드스탠드푸쉬업,덤벨벤트로우,덤벨숄더프레스,레터럴레이즈,프론트레이즈,복근,줄넘기
수 : 딥스,가슴상부(이름을 모르겠네요ㅠ),덤벨플라이,원암로우,스쿼트(20kg으로 고반복),복근,줄넘기
목 : 휴식
나머지 다시 로테이션
이런식입니다...운동기구가 5kg,10kg 덤벨 한쌍이랑 스트레칭 밴드 뿐이라 한계가 있더라구요;;
도와주세요 짱공님들ㅠㅠ
ps. 그리고 어릴때 비만해서 지방세포가 많아지면 세포자체는 안 사라져서 운동을해도 복근이 안보일 수 있다고하던데,
이러면 수술만이 답이라는 이야기를 들어서요...이게 사실인가요, 제가 해당되는 사안이다보니 꼭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