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근육

Dervel 작성일 13.01.10 13: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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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올해 중순에 왼쪽 허벅지가 얼얼하고 감각이 없고, 허리도 너무 아파가지고

잠을 못자고 했었습니다. 그래서 참다참다 허리 클리닉을 갔었는데 MRI 찍고 디스크가

경미하게는 있는데 왼쪽 허벅지가 얼얼하고 감각이 없는 것은 원인을 모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신경외과를 추천해서 가봤는데 단번에 허벅지가 뭉쳐서 그런거라고 근육주사

비슷한걸 놓더라구요. 아파 뒤지는 줄 알았습니다. 근육에다 길다란 주사를 꽂고 뭔 시술을

하는데 근육이 놀래가지 팍팍튀고 날리 부르스를 추더라구요. 그러면서 시원하는 느낌이

들면서 그렇게 고쳐졌습니다.


 의사말이 제가 자전거를 많이타고(많이 타면 70km 탑니다), 잘 안풀어줘서 그렇다고

하면서 앞으로는 스트레칭도 많이하고, 걷기 위주로 운동을 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렇게 다시 학기가 시작되고 프로젝트다, 과제다 해서 너무 바빠서 운동할

시간이 없어서 방학이 되서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칭 꼬박꼬박하고

빠른 걷기 위주로 운동을 시작했는데요. 


 종아리 앞부분이 너무 아프고, 발바닥 아치부분에서 엄지 발가락하고 연결되는 부분이

찟어질 듯 아프더니 허벅지도 막 벌떡 벌떡 튀네요. 지금 말한 부위가 다 왼쪽 다리에서

벌어지는 일들입니다. 마사지를 하면 제가 잘못하는건지 더 뭉치는 듯한 느낌이구요...


 대체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스트레칭을 잘 못한건지, 아니면 잘 안풀려서 그런건지

아니면 살이쪄서 그런건지, 운동을 안하다 시작해서 초기에 아픈 증상인지 모르겠네요.

근육을 잘 풀어줄 수 있는 스트레칭이나 마사지 법을 아신다면 부디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아픈 이유가 왜 그럴까요? 그리고 저 같이 뚱뚱하고 근육에 대한 잔통증이 많은 사람은 

스트레칭을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할까요?


 짱공인 형님, 누님, 아우님, 삼촌 여러분 도와주세요. 운동을 시작했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끝내고 싶지 않습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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