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연이야~!!

새로운오후 작성일 13.04.26 09: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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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하던 19세 여름에 처음 만났던 연아!

그 뒤로 우린 많이도 싸우고 만나기를 수 없이 반복해 왔었던 기억이 난다.

친구들과 밤새 술을 먹을때도 묵묵히 자리를 함께 해주며

기쁜 순간 환희에

절망하는 삶의 끝자리도 말없이 바라 봐주던 너

그렇게 함께한 뒤를 돌아보니

어느덧 22년을 함께 했더군

세월의 긴 시간 만큼 잊으려 할 수록

너의 품을 떠나긴 점점 더 힘들었섰다..

때로는 너를 잊기 위해

강렬한 향수에 젖은 이성을 쫒아 보기도 하고

진한 싸구려 화장에 매력을 느끼려 했었지만

우리의 추억은 그리 단순하지가 않았썼나 보다.

언제나 깊은 곳까지 배려해 주었던 너!

사랑했지만 이젠 정말 잊으려 한다.

어차피 우리는 평생 책임져 줄수 없기에

아프지만 지금 잊기로 하자!

잊을 수 있는 약이 빨리 있었으면 좋았을 것을..

서로의 행복을 위해

안녕 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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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임형님이 처방해 주신 금연제]

오늘 부터 금연 들어갑니다.

멀리가는 우리 연이를 잡지 않게 도와주세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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