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의 아니게 게을렀던 지난 일주일

벤텐 작성일 23.04.27 06: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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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봄 날씨는 바람이 났는지 엄청 붑니다. 자전거를 못 타네요. 그래서 주로 실내운동 위주로 했습니다. 재미 없네요. 

아들 놈 입대가 코 앞이라 여기저기 인사 다니고, 성묘도 하느라 바빴지만 사실 운동할 수는 있었거든요. 그냥 핑계죠.

최근 신스프린트 통증 때문에 살살 뛰고 있습니다. 제가 주력으로 신는 운동화가 줌플라이5인데 줄창 이 신발만 신고 뛰었어요. 우연히 유튭 보다가 관련 질문을 남겼는데 줌플라이5 신고 저와 똑같은 케이스로 아픈 분이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쿠션 죽어서 헬스장에서 신었던 글리세린19를 신고 5km 씩 뜁니다. 쿠션화 하나 장만해야겠습니다.

이번 일요일 기장 바다사랑 마라톤 대회에 저는 하프, 와이프는 5km 참가하기로 해서 연습 시키고 있는데, 최근 하프 뛰어본 적이 없어서 은근히 완주 여부가 걱정되지만 뭐..잘 되겠죠.

주말까지 날씨가 좋아서 운동하기는 참 좋을 듯 합니다. 즐운 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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