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오크 개정의 달 입니다. 요번 토욜, 대형 워커인 '난폭하지만 교활한 모카노트'와 '교활하지만 난폭한 고카노트' 가
출시 되었습니다. 어쨌든 개정을 기념하야 2주전에 질렀지만 아직 완성하지 못한 오크 중갑보병의 핵심, 놉 분대를
리뷰 해보겠슴다. 다음 주에 진정한 중갑보병인 메가 아머드 놉이 발매 예정입니다. 말 그대로 톤단위 무게의
갑옷을 입은 진정한 의미의 중갑보병이져. 잡설은 여기까지.
2만 8천원의 아담한 박스에 오크 놉 5마리와 그레친 1마리가 들어있습니다. 특히 그레친은......제가 여태 칠해본
모델중에 가장 작은 스케일을 자랑합니다.제 검지 손톱만 한데...눈 코입, 손가락 발가락 다섯개 다 붙어있는
경의로운 조형을 자랑합니다.
분대장으로 뽑아본 놉 리더 입니다. 5섯마리가 들어있다고는 하나 무지막지한 볼륨으로 다 만들고서도 스프루
절반이 남습니다;;; 잡다한 총들과 한손무기, 양손무기, 기타 악세사리들이 풍성하게 들어있져.
고로 어떻게 무장시킬까...고민만 30분 ㅋ
빅 쵸파를 들고 있는 1번 놉입니다. 등의 장대에 애완용 스퀴그 한마리가 붙어 있습니다. 저 스퀴그 크기는 새끼 손톱
절반 정도....
존나조쿤 포즈를 취하고 있는 2번 놉입니다. 역시 무장은 빅 쵸파 입니다. 정수리에 난 머리카락은
오크 머리카락이 아닙니다. 털 달린 스퀴그를 머리 가죽밑에 심어놓은 것.
쵸파와 슬러가를 달아준 3번 놉입니다. 별다른 특징은 없고 등에 막대수류탄 다발을 장비하고 있슴다.
빅 쵸파 장비. 4번 놉. 특이 점은 없습니다. 그냥 평범해여. 쵸파의 저 톱날이 좀 살벌하게 생겼군요
오크의 마스코트. 귀욤둥이. 얼굴간판이자 동네북이자 심심하면 걷어차이다가 생을 마감하는 그레친입니다.
정말 작습니다. 완전 진짜 작음. 더이상 설명못할 정도로 작음. 그냥 졸 작음.
일단 놉 리더를 칠해봤습니다. 아 눈나빠지겠다. 아래턱 갑옷의 뿔만 칠하면 완성입니다. 나중에 칠해야지하다가
까먹겠지...
오크 근접 무기의 상징!! 빠와클러 입니다. 체크무늬 그리기 매우 짜증납니다.
존나조쿤. 베이스랑 색 삐져 나온부분들을 살짝 수정하면 완성인데 마찬가지로 귀찮아서 안하겠찌.
WAAAAAAAAAAAAAAAAGH~~~~~~~~~~~~~~~~~~~~~~~
자 이제 백원짜리를 꺼내봅시다. 그리고 사진을 한번 보고 경악....후...........본격시력상실 도색기
근데 진짜 작아서 귀엽기는 합니다. 실제로 보면 너무 앙증맞아서 귀여움.
아직 세마리 남은게 함정....ㄷㄷㄷㄷ
이게 어제 발매한 교활하지만 난폭한 고카노트 입니다. 저 배떄지부분이 문이고 문이 열리면 그안에서...우글우글
난폭하지만 교활한 모카노트. 오크의 신 고크와 모크를 형상화한 워커입니다. 데프드레드보단 크고 스톰파보단 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