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죠 뻘글입니다.
구정 연휴, 서울 본가에 처묵처묵 하다가, 아 이대론 안되 하고 금요일 저녁에 부랴부랴 화성으로 내려 옵니다.
비 온다더군요, 이길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금욜 저녁에 남양호 양수장 가서 2시간 지졌습니다, 밤 11시부터 1시까지 무섭더군요.
토욜 풍무대교, 양수장, 화장실 포인트까지만 갔습니다. 총 2시간 정도? 비가 오더군요. 네 돌아 왔습니다.
방으로 돌아 와서, 아 어쩌지 먹을 것도 없고, 할일도 없고, 매제가 선물로 준 SD 하이뉴 건담이나 만들까..
아니면 지루함을 무릅쓰고 낚시왕 강바다 다운받아 놓은걸 정주행을 해볼까 하다가.
네 디아블로3 50% 세일하길래 결재 했습니다.
낚갤 ㅂㅂ2 할 수도 있습니다. 겜짱으로 옮길까 생각 중입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2년 동안 인터넷 검색으로 알아낸 가장 대표적인 발안천-남양호로 이어지는 코스 입니다.
혹자는 남양호 전체가 포인트라고 스팟은 무의미 하다고 하시는 분도 있는데, 네 그러시던가요..ㅠㅠ
향남읍 장짐리에서 출발합니다. 아늑하고 더러운 제 원룸이 있는 곳이지요.
일정은 보통 풍무대교 - 장안대교(양수장) - 화장실 포인트 - 노진대교 - 강건너 SK 포인트 - 도곡교 - 양수장 건너편
으로 이어집니다. 남양대교 포인트는 이상하게 안가지더군요.
올해는 아마 이 코스로 계속 다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솔직히 다른 포인트는 작년 가을에 정읍인데 석우제 랑...또 어디랑 또 어디..세군데 가본게 다구요..
전 남양호랑 영풍제지만 댕깁니다.
가깝거든여..먼데 갔다가 꽝치면 기분 나쁘거든요...불쌍한 로드랑 릴만 힘들어져요...ㅠㅠ
한퀴 돌면 50km 정도 나오네요..다 돌라면 하루 꼬박 걸립니다.
포인트 사이 사이에도 포인트들이 있어서, 그냥 가다가 내려서 던지고 가다가 내려서 밥먹고 그럽니다.
네네 올해는 주말 그럴라구요...디아블로는 언제 하죠.....흠.
참 전 그래픽 툴은 쓸줄 모릅니다.
모든 사진 작업은 파워포인트.............화질이 나올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