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천애입니다..
춫쳔수 좆도 못받는 허접이지만 오늘도 자판두드립니다~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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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 첫사랑에 대해 쓸라구해
흠... 조금 창피하지만 그래도 쓸래^^
독자님들을 위해서~
내가 첫사랑에 빠진건 중2 때였어..
친구의 여자친구에 친구로 만난 그녀는....
음.. 뭐랄까..... 좀 느낌이 특별햇어// (연하라서 더 그런지몰라도.. 흐흐)
까페에서 만낫는데... 보이쉬한 옷에.. 앉자마자 말보루 레드를 무는 터프함.. ( 중 1 임을 강조! )
여자를 만나면 항상 내숭떠는 여자들만 봤기에.. 저 나이에 여자가 담배피는것도...내겐 큰 충격이엿어//
이상하게 끌리더라고// (내가 미쳣엇지...ㅠㅠ)
거기다가 욕까지 잘하는 센스에 흠뻑취했어..
그래서.. 고백햇지만..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더라고...
그럼 소개팅은 왜 나온거야... ㅆㅂ!!
그래도 이상하게 난 그녀가 좋더라고... - - ; ; ;
그러던 어느날...
난 소각장에서 친구들과 몰래 담배하나를 반가리중이였는데..
소각장 창살위로 어떤 여인네가 매달려서 소리를 질르는거야..
" 어이 오빠들~ 담배하나만 줘~ " (참고로 소각장 창살을 기준으로 좌측은 남중 우측은 여중이였어)
내가 담배하나를 건네주며 얼굴을 보니 내가 소개받앗던 그녀였던거야..
천애 : 어 !! 너 선희(가명)아냐?
선희 : 어 ? 오빠 ~ 여기서 담배피고 있엇네~ 근데 디스 싫다~~ 말보루레드로 바꿔~ ㅋㅋ
천애 : 기냥 주는 대로 펴라잉! - -^
아무튼 담배하나를 넘겨주고 친구들 있는쪽으로 가는데.. 친구한명이 그러드라고..
친구1 : ㅇㅑ~ ㅈㅒ 레즈라고 소문난애야 븅신아.. 너 왜 저런애랑 노냐?
친구2 : 맞어 ~ ㅈㅒ 맞다~ xx여중에 내 여친잇는데 ㄱㅒ도 그랫어 ; ;
친구3 : 맞어맞어~~ 근데 뭐가 맞어?
일동 : - -^
천애 : 지랄마 븅신들! 부러우면 부럽다고 해라! 븅삼들아~~~ㅋㅋ
친구1 : 진짜라니까 븅신아!!
천애 : 아가리다물어라잉 ! ! 형도 여친함만들어보자 ! !
난 소문일 뿐이라며.. 전혀 의심을 하지않앗어..
그렇게 학교가 끝나고 친구들과 나는 밤 10시에 XX초등학교 뒤에서 노상을 까고 있었어..
술이 상콤하게 취햇을때 쯤... 집에가려고 택시를 잡을려고 골목을 빠져나오는 중이엿는데..
여자 둘이 팔짱을 끼고 가더라고... 근데 한명이 낯이 존내 익는거야..
그래서 자세히 보고 있었는데.. 어느 집 문앞에서 키스를 하더라고..
난 인상을 잔뜩 찌푸리며 꼴아보고있었어...
그런데 그중에 한뇬이 내가 보고잇는걸 알아채고 소리를 질럿어..
" 야 ! 거기 서있는놈.. 키스하는거 첨보냐 ?? "
어라... 이목소리...
존내 많이 듣던 목소린데... 저런 터프함까지.. 설마 선희는 아니겟지?
천애 : 너 혹시 선희냐.....
선희 : 어... 오빠.. 여기서뭐해.. 다 봣겟네??
인사해.. 내 애인이야.. 내가 좋아하는사람..
이런 쀍... 소문이 사실이였구나...
나는 마음에 상처를 입고... 존내 뛰었어...
친구네 집앞으로가 친구를 불러내.. 소주 2병을 원샷하고..
다짐하고 또 다짐햇어...
다신 그녀를 안볼거라고...
하지만 그 사실을 알고난 후에도.. 그녀를 잊을수 없더라고..
친구들은 미친놈이라 햇지만..... - _-
몇달두ㅣ 난 이사를 갔고... 그후로 그녀를 볼수는 없엇지만...
그녀는 중학교때 첫사랑으로 아직도 내 기억에 생생히 남아있어...
기억하기 싫은데.. ㅆㅂ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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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실화입니다....
그녀는 잘 살고잇을랑가 몰르겟네요 ㅎㅎ
허접한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물러나겟습니다~ 춫현 코멘은 센스! 인거 아시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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