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펌]핸드폰 너머 그녀는 므*-_-*훗한 소리를낸다-7-

동사무소실장 작성일 06.03.28 01: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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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째 아침

어김없이 핸드폰을열고

문자를 확인

-_-;




폭탄문자인가

뭐여-_-



─너뭐야 왜 사랑한다고 말안해─



''-_-;지랄한다.


─야야 자는고야? 잘자 자기야~쪽♡─


''니년의 지랄의 한도수치는 무한이냐?


─나 지금 옷 다벗었다^^♡~─


'' 아씨;발 샹년 그런건 좀 보내주라니까-_-





엄마 : 정아 밥먹고 일가라 늦었다

쓰레빠 : 네~





오늘 하루도 조심스레 시작했다.

그래도 예전보다는 덜 했다.

일하는곳으로 도착

어제 일때문에 그런지 박소장 날 그다지 좋게 처다보지는 않았다.




쓰레빠 : 안녕하세요!!

박소장 : 흠흠!!

박반장 : 흐~음!!

쓰레빠 : -_-; 바,박반장님 왜,왜그래요?

박반장 : 어제 그전화 때문에..

쓰레빠 : -_-;;아

박반장 : 으휴~ 박소장 화가 많이 난거같은데

쓰레빠 : 어제 분명히 장난전화라고 말씀드렸는데

박반장 : 그나저나 무슨 장난전화야

쓰레빠 : 말도마세요 지금 8일째 되요 그년땜에 잠도 못자고 휴~

박반장 : 그런건 신고해라~

쓰레빠 : 시간도 없고 그냥 언젠가는 안하겠지 생각하고있어요

박반장 : -_- 으휴 박소장한테 찍히지 않게 조심해

쓰레빠 : -_-; 이미 찍혔는데 뭘더 조심해요

박반장 : 으휴~




그렇게 박반장님과 이야기 할무렵

발.신.자.번.호.표.시.제.한

-_-

OTL

나에게 레이져를 미친듯이 쏴주시는 박소장




조심스레 핸드폰을 열고 전화를 받았다.





쓰레빠 : 여보세요

상대편 : 어제 돼 답장안했어 바람난거야

쓰레빠 : -_-;

상대편 : 뭐야 이제 대꾸도 안해?

쓰레빠 : ㅡ_ㅡ;

상대편 : 빨리 사랑한다고 말해 빨리!!




씨;발 이제는 집착증 환자 같다.

-_-;

미친거 아닌가 의처층에 미쳐버리겠다.

그래도 난 그녀을위해 자신있게 대답했다.








































쓰레빠 : 사랑해-_-;

상대편 : 애정이 부족하잖아 애정을 듬뿍 담아서 말해줘

쓰레빠 : 이 샹년아 사랑해 존나 사랑한다고 -_-;

상대편 : 욕은 빼-_-

쓰레빠 : 그래 존나 사랑해

상대편 : 좀따가 전화한다 6시에 받어라

쓰레빠 : 그래그래 끊어

상대편 : 뽀뽀해봐

쓰레빠 : . . . . .




이 씨;발 개잡...

-_-

난 이미 분노를 넘었다.

그래서 사탄이 되었다.

그리고 뒈졌다.

끝!




이라고 하면 독자들이 분노의 사탄이 되서 끝은 안되겠다.

-_-;;

흠흠!! 이년은 나에게 뽀뽀를 요구했다.

내가 왜 해야되는가 안그래?

그래서 난 이렇게 말 했다.

























쓰레빠 : 미친것..

상대편 : 안하냐? 그럼 나 니 일못하게 계속전화한다

쓰레빠 : 야 니 어디사냐

상대편 : 알고싶어?

쓰레빠 : 응

상대편 : 맞춰봐

쓰레빠 : 씨;발 가족오락관이냐?

상대편 : 맞춰가면서 날 찾는 재미 어때?

쓰레빠 : 관두자 나 폰꺼놓을꺼다 그렇게 알어

상대편 : 야!!

쓰레빠 : 아뭐

상대편 : 뽀뽀는 해줘야지

쓰레빠 : -_- 너 진짜 정신 나간년이구나

상대편 : 뭐? 년? 말다했냐?

쓰레빠 : 왜 너 정말 미쳤어 그거아냐? 정상적인 사람이면 이런짓거리 안해 너 미쳤어 미쳤다고

상대편 : -_- 말다했냐?




약간 떨리는 목소리였다.

울려고 하나?

여기서 무너질 내가 아니다




쓰레빠 : 말? 할말이야 많어 니가 어떤정신으로 그렇게 신음소리내고

사랑한다해라 불질러라 뽀뽀해라 적셔라 니;미 씨비 개 병신짓을해



도 상관없는데

일하는데 너 계속그러는거 병아니냐? 정신병? 너 한두번 하고 그만



할거라고 생각햇는데

너 정말 심해 싸이코 같어 정말이야

상대편 : 말다햇냐?

쓰레빠 : 덜했다 샹년아-_-

상대편 : 됐다 나 너 좋아하게 된거같은데

쓰레빠 : . . . . .

상대편 : 진짜...너..훌쩍 훌쩍 조,,좋아하게..

쓰레빠 : . . . . .

상대편 : 끊을께..

쓰레빠 : 자, 잠깐만!!!

상대편 : 뚜~뚜~뚜




니,.미

-_- 끊었다.

나 좋아한대 나 ...

근데 끊었다.

-_-




해탈하고싶다.

그렇게 전화를 끊고 일을했다.

집중 될리없잖아?

집중 안된다.

자꾸만 그년이 한말이 내 뇌에 각인되서 되내였다.





''널 좋아하게 된거 같은데
''널 좋아하게 된거 같은데
''널 좋아하게 된거 같은데
''널 좋아하게 된거 같은데
''널 좋아하게 된거 같은데
''널 좋아하게 된거 같은데
''널 좋아하게 된거 같은데













쓰레빠 : 꾸에에에엑 씨;발!!!

박반장정 : 음메 깜짝아 연둥하고 계시네

쓰레빠 : -_-; 아 죄송해요;;




역시 일은 손에 잡히질 않는다.

계속해서 신경쓰인다.

일이 끝나고 6시가 오길 기다렸다.

그런데 그리 빨리가던 시간이 오늘은 왜이렇게 조또루 안가는지




뒈져버릴거같다.

-_-

계속되는 잡생각과 일하면서 실수연발로 박소장에게 욕만 뭉팅이 처먹었다.

벽에 똥칠할때까 살만큼 처먹었다.

-_-;




그렇게 일이 끝나고 기다리던 6시..

그년의 전화는 오지 않았다.

집에 도착7시..

전화 안온다.




씻고 밥먹고 9시...

그년의 전화는 아직도 안온다.

컴퓨터좀 하고 잘려구 누웠다.11시..

그년의 전화는 아직도 없다.




쓰레빠 : 훔..조금만 더 기다려보다 자야지




그년의 전화를 기다린지 새벽3시...

아직까지도 전화가 오지않는다.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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