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펌]핸드폰 너머 그녀는 므*-_-*훗한 소리를낸다-9-

동사무소실장 작성일 06.03.28 01: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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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째 아침

무음으로 해놔서 늦잠 잤다.

-_-

아침부터 엄마는 상큼하게 날 깨워댔다.






엄마 : 인나 귀여운 빠뽕아-_-

쓰레빠 : 뭐여 10분만 10분만- -

엄마 : 10년치로 맞고싶냐?10시간치로 맞고싶냐?

쓰레빠 : -_-;




사람은 참 똑똑한 동물이다.

난 살기 위해서 일어났다.

-_-;

그리고 밥을 먹고 그때까지도 몰랏다.

지금까지 그년이 몇통화나 한지




무음으로 해놓았던 나는 멍청했다.

-_-;

무의힉중에 본 핸드폰은

그져 조명만 깜빡 거리고 있을뿐이었다.

밥먹고 있는 도중 난 무의식중에 핸드폰을 열었다.




쓰레빠 : 여보세요

상대편 : 개;새끼

쓰레빠 : 뭐?

상대편 : 내 전화도 안받고 뭐했냐

쓰레빠 : -_-; 무음으로 해져서 못봤다야~

상대편 : 아됐어 뽀뽀나해

쓰레빠 : 나 밥먹어

엄마 : 밥먹을떄는 밥만 처먹자

쓰레빠 : 움찔; 야 좀따가 전화해

상대편 ; 뽀뽀 해줘

엄마 : 밥먹을때는 밥만 처먹자

쓰레빠 : 알았다고-_-

상대편 : 뽀뽀해달라고

쓰레빠 : 아 씨;발 몰라 알아서해

엄마 : -_-

상대편 : -_-

쓰레빠 : -_-;;




결국은 엄마의 승리였다.

-_-;

난 밥처먹다 말고 맞아야했다.

씨;발 아프다.

ㅠ.ㅠ




일 하러 나왔다.

일하러 가는 내내 전화가 왔다.

박소장한테..

-_-;

왜냐면 늦었기 때문이다 박소장의 분노한 목소리를 들을 바에는




차라리 그년의 신음소리가 낫다고 해야되나?

-_-;

듣다보면 정든다.

그렇게 생각할때쯤 이년힌테 전화가 왔다.

그리고 이년의 첫마디는.........







































상대편 : 뽀뽀해달라고 씨;발새끼야

쓰레빠 : 와우~크리티컬!!

상대편 : ㅡ_ㅡ

쓰레빠 : 충격이 심해 샹년아

상대편 : 빨랑 뽀뽀해줘

쓰레빠 : 니년떄문에 일하러 가는것도 늦어서 개판치는데

뭐가 잘났다고 뽀뽀여 상년아 닥치고 주둥이 꺼져-_-;

상대편 : 너 연약한 여자한테 너무한거 아냐?

쓰레빠 : 이년이 총맞았냐-_-?내가 널 언제봤다고 니가 연약한년이냐 구라치지마라

상대편 : 그래? 잠깐끊어봐

쓰레빠 : -_-;




이년이 먼져 끊을 떄도 있었다.

-_-;

한참을 전화하지 않던년이

꼭 내가 일하고있는 틈을 타 전화왔다.






상대편 : 야 봤냐?

쓰레빠 : 뭘

상대편 : 이상하네




다시 끊어버린 상년

그리고 한참뒤에서야 메시지가 울렸다.




쓰레빠 : 뭐여



─1004님께서 포토메일은 보내셨습니다.─



흣..

다 벗은건가-_-;

순간적으로 난 불순한 상상을 했다.

그리고 사진을 열어보고 난 분노를 했다.

내 눈에 보이는건 다름아닌..













손.가.락.

-_-

씨;발

지금 나를 우롱하는것인가-_-






당황스러움에 말이 안나와 벌벌벌 떨고있었다.

그러자 이년은 이상황을 보고라도 있는듯이 여유롭게 전화했다.

그리고 난 떨리는 손으로 전화를 받았다.




쓰레빠 : 넌 누구냐..-_-;;

상대편 : 지;랄할래? 사진어때?

쓰레빠 : 날 우롱하는거냐

상대편 : 왜 내 손가락 이뿌잖아

쓰레빠 : 당장 지워줄께^^

상대편 : ㅡㅡ 야 그거 퍼즐 맞추기인데

쓰레빠 : 뭔소리여

상대편 : 눈 . 코 . 입. 귀. 다~ 따로따로 보낼꺼야^^

쓰레빠 : 개;년 끊어 상처받았다.

상대편 : 왜~ 너두 내얼굴 궁금하지?

쓰레빠 : 별로

상대편 : 난 니얼굴 무쟈게 궁금한데

쓰레빠 : 알고싶으면 니 핸폰이나 까고말해

상대편 : -_-;

쓰레빠 : 말하기 싫음 끊는다.

상대편 : 자,잠깐!!

쓰레빠 : 풉 뭔데?






한참을 뜸들이다 말하는 그년..




























상대편 : 대머리 깍어라 덜크덕!!

쓰레빠 : . . . . . . .-┎ 이런 개 후라질 양념년!!






미친듯이 핸드폰을 보며 욕을 퍼 들이 부어 말하고 있을때..

박소장과 박반장은 정감어린소리로 나에게 대사를 날렸다.






박소장 : 미친새끼...-_-;

박반장 : 정신나간새끼...-_-

쓰레빠 : 뭐,뭐야 그렇게 처다보는 이유는

박소장 : 쯧쯧쯧 젊은 나이에..휴~

박반장 : 안타깝네..쯧쯧쯧...휴~




난 그렇게 오늘은 정신병자에 미친놈이 되어야 했다.

-_-

이년은 말 그대로 눈 따로 코따로 입따로 귀따로 사진을 찍어보내주었다.

외계인 인거같다.

-_-;




그리고 다보냈는지

그년의 쎄끈한 문자...




















─어때? 나이뿌지?^^─


쓰레빠 : . . . . . . 지;랄한다.-┎




그렇게 일이 다 끝나고 집으로 오는중

항상 오던 그년의 전화는 오질않았다.





쓰레빠 : 연둥 뭐하느라 전화도 안해 심심한데





집으로 도착

그년의 전화는 아직까지 오지 않고있다.

나의 육채는 직감적으로 느끼고 있었다.

이년 새벽에전화온다.






무음으로 해놓고

이년은 분명히 새벽에 테러 할것이다.

맞다 분.명.히-_-;

난 잠에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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