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빠 : 야 우리집가서 자자
시현 : -_-;
이년 표정이 썩는다.
그자리에서 표정이 바로 썩었다.
쓰레빠 : -_-; 뭐여 그 개같은 표정은
시현 : 몰라 왜 표정이 구릴까?
쓰레빠 : 한대 때리고 싶어-_-;
시현 : 지,진심은 아니지?
쓰레빠 : 니 표정이 개같이 구려 열받게-_-
시현 : 그런다고 때릴려구?
쓰레빠 : . . . . . 아니 설마-_-^
시현 : -_-;
쓰레빠 : 그러니까 집으로 가자고
시현 : 어떻게 니네집으로 가
쓰레빠 : 이 미치신년아 그럼 장가서 잘래?
시현 : 그게 더 편해
쓰레빠 : 내가 불편해-_-
시현 : -_-
이년은 어떻게 된게 내 말이 먹히지 않는다.
내말은 이미 다른곳에 팔아 먹은지 오래인듯 싶다.
이년 표정이 그걸 말해 주고 있었다.-_-;
그리고 이 개같은 시현이 년은
나에게 아주아주 당당하게 말했다.
시현 : 안가
쓰레빠 : 내말은 이미 다른곳에 팔아먹었지?
시현 : 야 어머니계시는데 어덯게 가냐-_-
쓰레빠 : 그래서 안간다고?
시현 : 당연한거 아냐?
난 생각했다.
샹년 기절시키고 집으로 대려갈까
-_-; 하는 생각도 했다.
그리고 겨우겨우 이년을 설득시킨뒤 집으로 대려갔다.
집으로 향하는 택시안
이년은 뭘 그리 잔뜩 긴장한지 모르겠다.
시현 : 야 정말 어머니가 아무말씀 안하셔?
쓰레빠 : 우리집은 자유분방이라 항상 환영해요~
시현 : -_-;아닐수도 있잖아
쓰레빠 : -_-; 그,그런가
시현 : -_-;
그리고 집에 도착하고
떨리는 마음으로 우리집 문을 조심스레 열었다.
-_-;
엄마 : . . . . .
쓰레빠 : 나 갔다왔어
시현 : 아,안녕하세요
엄마 : . . . . . . .
쓰레빠 : -_-;
엄마 : 뭐,뭐니?
쓰레빠 : 아 친구여 서울에서 왔는데 혼자 장에서 재우기 뭐해서
시현 : 죄,죄송합니다; 안올려구 했는데 꼭 와서 자래서
엄마 : 쓰레빠야~^^
쓰레빠 : 웅^^
엄마 : . . . . .대갈이 박어 새꺄-_-
쓰레빠 : . .왜!!왜냔말이야!!
엄마 : -_- 박을래? 처 맞을래?
박았다.
-_-;
왜냐고?
안박으면 뒈질거같아서 박았다.
엄마 : 이새끼 정신 못차리지?
쓰레빠 : 아,아님니다.
엄마 : 그쪽 여자분 이름이?
시현 : ;;;;시,시현이애요
엄마 : 시현이는 저쪽 쓰레빠 방에가서 좀 쉬도록 하세요^^
시현 : ;;;;네네;;
엄마 : 대갈이 확실이 박어 새꺄-_-
쓰레빠 : 내가 뭔잘못이여?
엄마 : 하나 하면 정신 둘하면 통일할래?
쓰레빠 : 똑바로 하겠습니다.
그날 저녁
난 목아지에 핏대가 세워지며
나의 목아지는 끊어졌다.
그래서 뒈졌다.
끝!
. . .-_-;
시현이는 내방에서 쉬고있었다.
난 그리고 처 맞고 있다.
-_-;
엄마는 그렇게 뭐라고 하지 않았다.
엄마 : 밥은먹었어요?
시현 : 아,아니요
엄마 : 쓰레빠야
쓰레빠 : 응
엄마 : 대갈이 박어-_-
쓰레빠 : 또왜!!
엄마 : 시현이 밥 안먹이고 머했니?
쓰레빠 : -_-;
엄마 : 박어
박았다.
-_-;
엄마 : 시현이 맘마 먹어야죠^^
시현 : ;;네!!
씻고 내 츄리닝을 처 입은 시현이의 모습은
알아보질 못했다.
-_-;
쓰레빠 : 뭐,뭐야 아까 그여자 어디갔어!
시현 : -_-;
쓰레빠 : -_-;
뻥이다
화장도 안한 얼굴이 너무나 뽀얗다.
미.친년 피부가 장난이 아니었다.
그렇게 시현이와 밥을 먹고
난 거실에서
시현이는 내방에서 잠을 잤다.
오늘은 장난 전화 안할거같다.
우리집까지와서 장난전화질 할거같지는 않다.
불이 다꺼지고
잠이 들려할 찰나에 문자가 한통왔다.
─ 잘자구 이쁜꿈 꾸고 사랑해 진심이야 ─
-_-;
나도 답장을 보냇다.
─ 미,친년 구라치네-_- ─
─ 정말이야 개.새끼야-_- ─
─내일 말하자 너두 좋은꿈 꾸고^^ ─
그렇게 우리의 첫만남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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