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펌]핸드폰 너머 그녀는 므*-_-*훗한 소리를낸다-18-

동사무소실장 작성일 06.03.28 01: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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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택시안에서 시현이는

내손을 자연스레 잡았다.

그리고는 아주아주 천연덕 스럽게 말하는 시현이

난 그런 시현이를 보며 조심스레 말했다.



















쓰레빠 : 이상황에서 웃음이 나오냐?

시현 : 응? 뭐가?

쓰레빠 : 아까 그 맨인블렉들 존나 신경쓰이는데-_-

시현 : 아 신경쓰지마 내가 말했잖아 신경쓰지 말라구^^

쓰레빠 : -_-

시현 : 암튼 푸풉 그래서 말이지 내가 막~쫑알쫑알쫑알쫑알 그랬다?푸풉

쓰레빠 : . . . . . .-_-;

시현 : 야 안웃겨?

쓰레빠 : 아몰라 아까 그 맨인블랙들이 존나 신경쓰여

시현 : -_- 신경쓰지 말라니까

쓰레빠 : 누군데!!

시현 : 보디가드라구 했냐~




. . . . . .

이 씨;발년봐라-_-;

내가 그 보디가드란 단어를 모르냐?

-_-




쓰레빠 : 아 신경쓰여 휴~

시현 : 괜찮어 괜찮어






한숨과 동시에 뒤를 돌아보았다.

그래도 다행이 따라오지 못한거 같았다.

집근처에 도착하고 내리자 마자 난 주위를 살폈다.

그리고 시현이를 보았다.




이년은 도대채 이상황을 즐기는건지

아니면 뭐하는건지

도대체 시현이의 마음을 알수가 없다.

불안했다 그리고 내눈은 계속해서 시현이를 바라보고있었다.






시현 : 왜 처다봐

쓰레빠 : -_- 애인얼굴 처다보는게 잘못이냐?

시현 : 응 잘못이야-_-

쓰레빠 : 왜왜!!

시현 : 너 못생겼잖아

쓰레빠 : . . . . . -_-

시현 : 푸풉 삐졌냐?




이 씨;발년봐라?

-_-

남은 지금 속이 타들어 가는데

이년은 즐겨야?

시현이는 내손을잡고 부동산쪽으로 찾아갔다.




찾아 가는길에

난 잡고있던 시현이의 손을 놓으며 그자리에 서버렸다.






시현 : 푸풉 있잖아..어?

쓰레빠 : . . . . .

시현 : 왜그래?

쓰레빠 : 너 누구냐?

시현 : 뭔소리야

쓰레빠 : 너의 진.짜 정채 뭐냐고

시현 : -_- 외계인 아니야 걱정마









다행이다.

외계인이 아니라네

휴~

가 아니잖아 부랄-_-;




쓰레빠 : 다행이다^^

시현 : 자 가자

쓰레빠 : 아! 그러니까 니정채가 뭐냐고

시현 : 뭐가?

쓰레빠 : 보디가드며 비행기며 부자며 암튼 너 뭐야

시현 : 말그대로 부자

쓰레빠 : 브라보!!! 가아니잖아-_-

시현 : 그러니까 니가말하는 요점이 머야

쓰레빠 : 너의 대해서 더 자세하게 알고싶을 뿐이야






옆에 보이는 놀이터로 자리를 옮기는 시현이

그리고 조용히 입을 여는 시현이

존나 무게 잡는거 보니까

뭔가가 있나보긴 하다.




시현 : 나 부자 맞어

쓰레빠 : 그랬구나...

시현 : 됐지?^^

쓰레빠 : 응 ^^. . . .야이년아-_-

시현 : 그럼 뭘 알고싶은데

쓰레빠 : 아니 그러니까 아까 그 만화에서만 나오는 맨인블렉들은 왜 온것이며

넌 도대채 어디살고 누구집 자식이며 암튼 궁금해!

시현 : 뭐가 이리 복잡해 휴~ 알았어 그럼 말할께 아까 그 보디가드들은 사실 보디가드가 아니야

쓰레빠 : 그럼 정말 맨인블렉인거여?

시현 : -_-; 넌 너무 상상력이 풍부해서 병신처럼 보일때도 있어^^

쓰레빠 : 그런말은 너무 자주들어서 ^^ . . . . . .




이년봐라-_-




시현 : 그 사람들이 누구냐면




시현이가 말을 하려할 찰나에

전방 7m에서 보이는 검정스무레한..

공항에서 봤던 그 맨인블렉과 존나 똑같이 생긴새퀴 두마리가 두리번 거리고있었다.

난 한순간에 감지했다.









쓰레빠 : 야숙여!

시현 : 왜?

쓰레빠 : 저~기-_-;

시현 : 젠장 뛸준비하자

쓰레빠 : 근데 어떻게 알고 온거지?

시현 : -_-; 아까 따라온거겠지

쓰레빠 : 아니야아니야

시현 : -_- 뭐가 아니야

쓰레빠 : 혹시 야 옷벗어봐

시현 : 뭐?옷은 왜!!















난 생각했다.

분명히 이년 옷이나 머리칼이나

감지기가 있을것이라고-_-;

영화를 너무 많이 본거같다.

암튼 그래서 난 시현이의 몸을 더듬거렸다.

































덥썩!











































이런. .. .

-_-;
































시현 : 꺄!!!!!!!!!!!아아아악!!!!! 어딜만져 이변태년아!!아니 변태놈아!

쓰레빠 : 허헉!!아니여 난 니몸에 뭔 수신기가 있지 않나해서

시현 : 무슨 개소리야!!빨랑 가슴에 손안때?

쓰레빠 : 아니 저기에 맨인블렉 아니 보디가드들이 와있어서 혹시나 니몸속에 수신기가 있지않나해서

시현 : 아항 그래서 내 가슴을 만진거냐? 계획적인데?

쓰레빠 : 아니야 계획적이야!!-_-

시현 : -_-

쓰레빠 : 아,아니야 시,실수야!!-_-;

시현 : 언넝 손 안때냐?

쓰레빠 : 커어억!!-_-;






시현이의 호들갑때문에 맨인블렉들한테 걸렸다.

시현이는 다시금 내손을 잡고 달렸다.

저새퀴들이 누군데 존나 도망가는지는 난 모르겠다.

그래서 난 내손을 잡고 있는 시현이의 손을 뿌리치며

맨인블렉들에게 소리쳤다.

나도 남자다! 남자다 남자!!






맨인블렉과 나의 거리는 불과

30m정도-_-;

솔직히 무서웠다.

그래도 난 용기있게 소리쳤다.


































































쓰레빠 : 이 씹새들아 잡아봐~라-_-

시현 : . . . . .-_-;

쓰레빠 : 쿠헤헤헤 븅신들!!

시현 : 똘아이짓 하지말고 튀기나해!!




또 존나 달렸다.

그새퀴들도 존나 뛰었다.

미,친년들 에너자이저 달고 달리나보다.

존나 지치지도 않고 달리는 씹새님들

우선은 숨어야했다.




그래서 굴다리에 숨었다.

-_-;

그리고 시현이에게 조용히 속삮였다.




쓰레빠 : 야~

시현 : 왜~

쓰레빠 : 나 재내들한테 물어보고 올게 왜 따라오는지~

시현 : 뭐,머라구? 잘안들려!






행여나 들킬까 조용히 속삮이는중에

위에서 맨인블렉 한마리가 전화하는 소리를 들었다.






맨1 : 여,여보!!

상대방 : !@#@#$@#

맨1 : 아,아니 놓쳤어!

상대방 : !@#$%






이씨;발년아 뭐라하는지 알아야지

응? 여보?

우리딸?

. . . . . .

그럼 . . . .




난 시현이를 보았다.

내가 처다본 의미를 아는지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숙이는 시현이

그리고 난 눈치없이 소리쳤다.











































쓰레빠 : 뭐여!!!그럼 저 맨인블렉이 니네 아빠랑 오빠냐?!!?!?!?

시현 : -_-;

쓰레빠 : 커컥!

맨2 : 아빠 시현이랑 남자랑 여기있어요!

맨1 : 잡아!!

시현 : 텨텨텨!!




무섭게 달려드는 맨인블렉2번째 인물

씨;발새끼 존나 안무섭게 생겼다.

-_-;

그래서 난 내신발을

그새끼 나짝에 던졌다.






쭈아아악!






시현 : 샷!! 튀자!!

쓰레빠 : -_-;야 근데 내가 도망갈 이유가없잖아!

시현 : -_-; 안되

쓰레빠 : 왜 머가

시현 : 암튼 안되




뛰는거 이제 짜증난다.

숨도차고 뛰는것도 짜증나도

너무 뛰어서 오바이트 쏠린다.

난 짜증이 머리 꼭아지에서 놀기 시작했다.






달리는걸 멈추고 뒤를돌아서서

맨인블렉들에게 달렸다.

그리고 그들은 내앞에 서고

나또한 그들앞에 섰다.

그리고 뒤에서 처다보는 시현이는 나에게 말했다.




시현 : 야이 븅신아!!우리 아빠 유단자야! -_-











이 씨;발년이

-_-

존나 빨리도 말하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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