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T
택시안에서 시현이는
내손을 자연스레 잡았다.
그리고는 아주아주 천연덕 스럽게 말하는 시현이
난 그런 시현이를 보며 조심스레 말했다.
쓰레빠 : 이상황에서 웃음이 나오냐?
시현 : 응? 뭐가?
쓰레빠 : 아까 그 맨인블렉들 존나 신경쓰이는데-_-
시현 : 아 신경쓰지마 내가 말했잖아 신경쓰지 말라구^^
쓰레빠 : -_-
시현 : 암튼 푸풉 그래서 말이지 내가 막~쫑알쫑알쫑알쫑알 그랬다?푸풉
쓰레빠 : . . . . . .-_-;
시현 : 야 안웃겨?
쓰레빠 : 아몰라 아까 그 맨인블랙들이 존나 신경쓰여
시현 : -_- 신경쓰지 말라니까
쓰레빠 : 누군데!!
시현 : 보디가드라구 했냐~
. . . . . .
이 씨;발년봐라-_-;
내가 그 보디가드란 단어를 모르냐?
-_-
쓰레빠 : 아 신경쓰여 휴~
시현 : 괜찮어 괜찮어
한숨과 동시에 뒤를 돌아보았다.
그래도 다행이 따라오지 못한거 같았다.
집근처에 도착하고 내리자 마자 난 주위를 살폈다.
그리고 시현이를 보았다.
이년은 도대채 이상황을 즐기는건지
아니면 뭐하는건지
도대체 시현이의 마음을 알수가 없다.
불안했다 그리고 내눈은 계속해서 시현이를 바라보고있었다.
시현 : 왜 처다봐
쓰레빠 : -_- 애인얼굴 처다보는게 잘못이냐?
시현 : 응 잘못이야-_-
쓰레빠 : 왜왜!!
시현 : 너 못생겼잖아
쓰레빠 : . . . . . -_-
시현 : 푸풉 삐졌냐?
이 씨;발년봐라?
-_-
남은 지금 속이 타들어 가는데
이년은 즐겨야?
시현이는 내손을잡고 부동산쪽으로 찾아갔다.
찾아 가는길에
난 잡고있던 시현이의 손을 놓으며 그자리에 서버렸다.
시현 : 푸풉 있잖아..어?
쓰레빠 : . . . . .
시현 : 왜그래?
쓰레빠 : 너 누구냐?
시현 : 뭔소리야
쓰레빠 : 너의 진.짜 정채 뭐냐고
시현 : -_- 외계인 아니야 걱정마
다행이다.
외계인이 아니라네
휴~
가 아니잖아 부랄-_-;
쓰레빠 : 다행이다^^
시현 : 자 가자
쓰레빠 : 아! 그러니까 니정채가 뭐냐고
시현 : 뭐가?
쓰레빠 : 보디가드며 비행기며 부자며 암튼 너 뭐야
시현 : 말그대로 부자
쓰레빠 : 브라보!!! 가아니잖아-_-
시현 : 그러니까 니가말하는 요점이 머야
쓰레빠 : 너의 대해서 더 자세하게 알고싶을 뿐이야
옆에 보이는 놀이터로 자리를 옮기는 시현이
그리고 조용히 입을 여는 시현이
존나 무게 잡는거 보니까
뭔가가 있나보긴 하다.
시현 : 나 부자 맞어
쓰레빠 : 그랬구나...
시현 : 됐지?^^
쓰레빠 : 응 ^^. . . .야이년아-_-
시현 : 그럼 뭘 알고싶은데
쓰레빠 : 아니 그러니까 아까 그 만화에서만 나오는 맨인블렉들은 왜 온것이며
넌 도대채 어디살고 누구집 자식이며 암튼 궁금해!
시현 : 뭐가 이리 복잡해 휴~ 알았어 그럼 말할께 아까 그 보디가드들은 사실 보디가드가 아니야
쓰레빠 : 그럼 정말 맨인블렉인거여?
시현 : -_-; 넌 너무 상상력이 풍부해서 병신처럼 보일때도 있어^^
쓰레빠 : 그런말은 너무 자주들어서 ^^ . . . . . .
이년봐라-_-
시현 : 그 사람들이 누구냐면
시현이가 말을 하려할 찰나에
전방 7m에서 보이는 검정스무레한..
공항에서 봤던 그 맨인블렉과 존나 똑같이 생긴새퀴 두마리가 두리번 거리고있었다.
난 한순간에 감지했다.
쓰레빠 : 야숙여!
시현 : 왜?
쓰레빠 : 저~기-_-;
시현 : 젠장 뛸준비하자
쓰레빠 : 근데 어떻게 알고 온거지?
시현 : -_-; 아까 따라온거겠지
쓰레빠 : 아니야아니야
시현 : -_- 뭐가 아니야
쓰레빠 : 혹시 야 옷벗어봐
시현 : 뭐?옷은 왜!!
난 생각했다.
분명히 이년 옷이나 머리칼이나
감지기가 있을것이라고-_-;
영화를 너무 많이 본거같다.
암튼 그래서 난 시현이의 몸을 더듬거렸다.
덥썩!
이런. .. .
-_-;
시현 : 꺄!!!!!!!!!!!아아아악!!!!! 어딜만져 이변태년아!!아니 변태놈아!
쓰레빠 : 허헉!!아니여 난 니몸에 뭔 수신기가 있지 않나해서
시현 : 무슨 개소리야!!빨랑 가슴에 손안때?
쓰레빠 : 아니 저기에 맨인블렉 아니 보디가드들이 와있어서 혹시나 니몸속에 수신기가 있지않나해서
시현 : 아항 그래서 내 가슴을 만진거냐? 계획적인데?
쓰레빠 : 아니야 계획적이야!!-_-
시현 : -_-
쓰레빠 : 아,아니야 시,실수야!!-_-;
시현 : 언넝 손 안때냐?
쓰레빠 : 커어억!!-_-;
시현이의 호들갑때문에 맨인블렉들한테 걸렸다.
시현이는 다시금 내손을 잡고 달렸다.
저새퀴들이 누군데 존나 도망가는지는 난 모르겠다.
그래서 난 내손을 잡고 있는 시현이의 손을 뿌리치며
맨인블렉들에게 소리쳤다.
나도 남자다! 남자다 남자!!
맨인블렉과 나의 거리는 불과
30m정도-_-;
솔직히 무서웠다.
그래도 난 용기있게 소리쳤다.
쓰레빠 : 이 씹새들아 잡아봐~라-_-
시현 : . . . . .-_-;
쓰레빠 : 쿠헤헤헤 븅신들!!
시현 : 똘아이짓 하지말고 튀기나해!!
또 존나 달렸다.
그새퀴들도 존나 뛰었다.
미,친년들 에너자이저 달고 달리나보다.
존나 지치지도 않고 달리는 씹새님들
우선은 숨어야했다.
그래서 굴다리에 숨었다.
-_-;
그리고 시현이에게 조용히 속삮였다.
쓰레빠 : 야~
시현 : 왜~
쓰레빠 : 나 재내들한테 물어보고 올게 왜 따라오는지~
시현 : 뭐,머라구? 잘안들려!
행여나 들킬까 조용히 속삮이는중에
위에서 맨인블렉 한마리가 전화하는 소리를 들었다.
맨1 : 여,여보!!
상대방 : !@#@#$@#
맨1 : 아,아니 놓쳤어!
상대방 : !@#$%
이씨;발년아 뭐라하는지 알아야지
응? 여보?
우리딸?
. . . . . .
그럼 . . . .
난 시현이를 보았다.
내가 처다본 의미를 아는지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숙이는 시현이
그리고 난 눈치없이 소리쳤다.
쓰레빠 : 뭐여!!!그럼 저 맨인블렉이 니네 아빠랑 오빠냐?!!?!?!?
시현 : -_-;
쓰레빠 : 커컥!
맨2 : 아빠 시현이랑 남자랑 여기있어요!
맨1 : 잡아!!
시현 : 텨텨텨!!
무섭게 달려드는 맨인블렉2번째 인물
씨;발새끼 존나 안무섭게 생겼다.
-_-;
그래서 난 내신발을
그새끼 나짝에 던졌다.
쭈아아악!
시현 : 샷!! 튀자!!
쓰레빠 : -_-;야 근데 내가 도망갈 이유가없잖아!
시현 : -_-; 안되
쓰레빠 : 왜 머가
시현 : 암튼 안되
뛰는거 이제 짜증난다.
숨도차고 뛰는것도 짜증나도
너무 뛰어서 오바이트 쏠린다.
난 짜증이 머리 꼭아지에서 놀기 시작했다.
달리는걸 멈추고 뒤를돌아서서
맨인블렉들에게 달렸다.
그리고 그들은 내앞에 서고
나또한 그들앞에 섰다.
그리고 뒤에서 처다보는 시현이는 나에게 말했다.
시현 : 야이 븅신아!!우리 아빠 유단자야! -_-
이 씨;발년이
-_-
존나 빨리도 말하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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