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T
. . . . .
씨;발새끼 존나 사악하게 처웃으며
외쳐댄다.
스토커 : 씨;발새끼들아 머하냐!!
. . .
죽여버릴꺼야
개념이민과 뇌를 탑재하지 않으신 우리의 스토커님
얼마나 처 맞으셔야 개념이 돌아올련지 모르겠다.
다시 한번 파이터 모드로 됐다.
시현이는 내팔을 잡고
고개를 흔들었다.
나가지 말라는 의사 표현갔았다.
안나가라면 안나가는데
생각해봐
현제진행형이었거든?
근데 이게 과거가 되버렸내?
한순간의 벨소리때문에?
화나겠지? 성질나겠지? 짜증나겠지?
내가 때리면 이거 나쁜거 아니지?
때려도되지?
그래서 난 힘차게 문을열고 외쳤다.
쓰레빠 : 이 귀여운 씹새야 여물통 꽉깨물고 대기해-_-
이미 계단으로 하이스피드를 써버리시는 스토커님
내려가며 하시는 말씀은..
스토커 : 씹새 지;랄 즐!
. . . . . .
이새끼 정말 죽여버릴까?
-_-
조용히 다시 집으로 들어왔다.
분위기는 역시나 개같다.
그래도 웃으면서 내손을 잡아주는 시현이
오옷!!
뭔가가 다시 시작될 분위기
쓰레빠 : 무,문잠그고 오,올께!;
시현 : 으,응;
이 어색한 분위기는 아직 좀 있지만
아직은 나에게 희망은 있다.
그래 사나이 쓰레빠짝
할수있어 그래 긴장타면 안되 할수있어
-_-;
문을 잠그고 시현이가 앉아 있는 옆쪽으로 앉았다.
그리고 조심스레 시현이의 손을 잡고
키스 시도
. . . . . . . .
날 밀어내는 시현이
씨;발
그럼 그렇지
-_-
시현 : 왜 항상 니가 먼져냐? 내가 먼져 키스할래!
쓰레빠 : . . . . .
. . . . . . . . .
존나 고마워
乃ㅠ.ㅠ
그리고 키스를 해버리는 시현이
당황해 하는나
난 시현이게 말했다.
쓰레빠 : 시,시현아 지,진정해!;
시현 : 가만있어!!
쓰레빠 : 이,이러지말어~
시현 : 가만있으라고!!
쓰레빠 : 자,잠깐만!!
시현 : 왜!!
쓰레빠 : 맥주먹자^^
시현 : -_- 지;랄
쓰레빠 : 하;하;하
시현 : -_- 쯧 그래 맥주먹자
. . . . . . .
이씨;발
존나 일찍 포기하내
-_-;
맥주를 들이키고
한캔 두캔
꽤 먹었다.
정신없다.
어질어질
정신이 혼미해지고 어지럽다.
속도 안좋은거 같다.
-_-;
다음날 아침
쓰레빠 : - - 으흐~음
. . . . . . . .
쓰레빠 : . . . 으허허헉!!-_-
머지
내가 왜 옷을 벋고 시현이 옆에서 자고있지
-_-
서,설마 내,내가 술김에 했나?
기억이 안나는데-_-
아 씨;발 아깝다.
이불안은...
. . . . . . 흐흣
시현이또한-_-;
나와 똑같이...
아담과 이브다
-_-;
아무것도 걸치지 않고있다니
이런 씨;붕알
-_-;
시현이 일어나면 민망하니까
우선 나가야겠다 부터 생각이 났다.
이리저리 팬티를 찾았고
팬티를 찾음과 동시에 샤워실로 직행!
-_-;
아 옷도 가지고 나왔다.
-_-;
샤워를 하는 내내 내머리속은 복잡해졌다.
그리고 어제 술먹으면서 어디까지 생각이나나
샤워기에 나오는 물을 맞으며 생각해보았다.
전혀 생각이 안난다.
-_-;
그런다고 시현이에게
물어보기란 더더욱 곤욕스러운일이다.
그리고 물어보더라도 어떻게 물어볼것인가도
문제였다.
''어제 느낌 어땠어?
라고 말한다면 난 그자리에서 미친듯이 처맞을껀 뻔한거고
-_-;
그렇게 미친듯이 머리를 쥐어 짜고 지;랄을 하며 옷을 갈아입고
나왔다.
쓰레빠 : 우우어어억!! 깜짝아!-_-;
시현 : 씨,씨었어?
쓰레빠 : 으,응;;
시현 : ;;;
뭐,뭐지 이 어색한
저,정말 내가 한것인가
근데 기억이 안나
그럼 불공평하잖아
그런다고
''나 기억안나니까 다시한번해!
라고 하면 존나 맞을수 있잖아
아니면
''느낌이 어땠어?
라고한다해도 나 또 뒈지는거니
이러도 저러도 못한다.
-_-;;
시현이도 씻고 나오고
내가 있는 주방으로 왔다.
그리고 뒤에서 날 안으며 말했다.
시현 : 좋은아침!!^^
쓰레빠 : 으,응^^;
시현 : 뭐야!! 좋은 아침 아니야?
쓰레빠 : -_-; 모르겠어
시현 : 쳇!!
뭐지 이 애교는
안하던 애교를 부리니까 존나 무섭다.
-_-;
난 조심스레 시현이에게 물어봤다.
쓰레빠 : 어,어제말이야;
시현 : 응^^
쓰레빠 : 무슨일.....있었어?
시현 : 기억안나?
쓰레빠 : 응-_-;
시현 : 에이~거짓말이지?-_-
쓰레빠 : . . . -_-; 하하하하 거짓말이지
시현 : ^^
-_-
조때따
-_-
정말 무슨일이지?
궁금해 궁금해 궁금해
미쳐버릴거 같어
미치고싶어
꾸에에엑!
쓰레빠 : 어제 정말 근데 무슨일 있었어?
시현 : 너 기억안나지?-_-
쓰레빠 : . . . .
시현 : -_- 뒤질래?
쓰레빠 : 미,미안해 미안해 ㅠ.ㅠ
우선은 맞았다.
한 20분정도?
쓰레빠 : 꾸에에엑 때린대 또 때리지마 쓰라려!
시현 : 뒤져뒤져!!
쓰레빠 : 이유나 알고맞자!!
시현 : 기억못하는게 이유야!!
-_-
그래 맞자 맞어
그리고 이유나 알자!
그렇게 한없이 분풀이하고
시현이는 나에게 조심스레 말했다.
시현 : 어제 너랑 나랑 !!
쓰레빠 : 응 너랑 나랑 뭐
시현 : 아잉~
쓰레빠 : 지;랄-_-
시현 : 뒤질래?
쓰레빠 : 아,아니-_-;;
그녀의 살기에 잠시 위축되었다.
시현 : 암튼 나 첫경험했어! 됐지?
쓰레빠 : . . . .
시현 : 뭐?
쓰레빠 : 그럼 나도 첫 경험이잖아!
시현 : -_-;
그렇다.
난 기억이 안나지만
하긴 했다.
씨;발
기억이 안난다.
존나 멍청하게 처먹은 난
말 그대로
병;신이었다.
그래도 어색한거 티 안내고
나에게 와서 안겨주는 시현이가 고마웠다.
우선은 기억이 안나는게 존나 섭섭하지만
-_-또 기회는 있기에
-_-乃
화이팅을 존나 외쳐본다.
쓰레빠 : 존나 화이팅!!
시현 : 응?
쓰레빠 : 아,아니-_-;
시현 : ^^ 맘마 먹자~
쓰레빠 : 내가 애냐?
시현 : 응-_-
쓰레빠 : -_-;
밥을 먹고 나갈려고 준비할무렵
한통의 전화
시현 : 여보세요
상대편 : %3457#@#$^
시현 : 왜또
상대편 : &%^ㄸ%^&ㄴㅇ
시현 : 싫어!
상대편 : #^&@#%^*((
시현 : . . . .
전화를 끊어버린 시현이
쓰레빠 : 누군데 그래
시현 : 아,아니야^^
쓰레빠 : 왜그래;
시현 : 아빠가 다시 서울로 와보래
쓰레빠 : . .
씨;발
이 좋지않은 느낌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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