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의 한 백화점을 1층 부터 5층까지 싹쓸이한 도둑이 검거되었다. 베이징 신화(新华) 백화점의 감시카메라에 포착 된 이 도둑은 새벽 3시경에 백화점에 잠입해 1층부터 5층까지 마음 놓고 쇼핑을 시작해 유명 브랜드 의류, 신발, 넥타이, 양말과 팬티까지 챙겨 넣었다. 이 밖에 시가 2만위안(2백40만원)에 달하는 스위스 명품 손목시계도 준비한 가죽 트렁크와 배낭에 챙겨 넣고 아침 6시 백화점을 유유히 빠져나갔다. 경찰은 백화점에서 발견된 용의자의 지문을 중심으로 범인 색출에 나섰으며 신외대가(新外大街)의 모 PC방에서 허난(河南) 출신의 범인을 체포했다. 사건 당시 도둑이 들어간 신화백화점의 1층 북쪽문은 백화점 내부 수리로 인해 잠겨있지 않았고 경비원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역시 완전 범죄는 없다는 말이 맞군요… 그런데 이 사람 어떻게 지문을 지울 생각을 못했는지…. 어쨌든 대단한 사람입니다. 어떻게 백화점을 털 생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