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 스타 호나우도, 중국 진쌍즈 고소 예정

던전앤드래곤 작성일 07.01.30 14: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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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 스타 호나우도는 중국의 한 의약회사에서 자신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광고를 만들었으며, 중국 중앙방송국 CCTV는 그 광고를 방송해 자신의 초상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호나우도가 나오는 약품 광고는 벌써 몇년 전 부터 공중파 방송을 타고 있다. 호나우도는 중국 광시(广西)의 의약품 회사인 진쌍즈(金嗓子) 그룹과 CCTV를 고소할 예정이다. 호나우도의 매니저는 이미 중국의 변호사 두 명에게 증거 수집을 하도록 했으며 다음 달 초 베이징에 와서 기자회견까지 할 계획이라고 청년주말이 보도했다.
2003년 9월, 진쌍즈 목캔디 광고는 CCTV 방송을 탔다. TV 광고가 나가자 시청자들에게 큰 반응을 일으켰으며 호나우도는 ‘중국의 10대 환영받지 않는 광고 모델’ 중 3위의 기분 나쁜 영광을 안았다.
호나우도의 매니저는 진쌍즈 목캔디 광고는 호나우도의 동의 없이 이루어진 것이며 광고에 대한 어떠한 계약서도 체결하지 않았다. 진쌍즈 광고는 호나우도의 초상권을 침해했을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호나우도의 이미지가 엄청난 훼손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관련 인사인 왕레이(王磊)는 “당시 진쌍즈 그룹은 호나우도를 장안(长安)클럽에 초청했고 호나우도는 ‘진쌍즈 목캔디’가 인쇄된 상의를 입은 후, 목캔디 한 상자를 들고 사진을 찍었다. 진쌍즈는 호나우도에게 30만 달러를 지급했다.” 고 밝혔다.
또한 당시 호나우도는 진쌍즈 그룹에 자신의 사진을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겠다는 동의를 받고 사진을 찍었지만 진쌍즈는 호나우도의 사진을 공중파 방송으로 내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호나우도 측의 고소 발언에 CCTV 광고부는 “CCTV에 광고를 내려면 사업자 등록증, 상표등록증이 필요하다. 광고 문제는 기업체, 광고 제작자와 광고 모델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방송사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방송사는 필요한 서류가 확인이 되었을 경우 방송을 내 보낼 수 있다” 고 언급했다.


호나우도가 중국 10대 환영 받지 못한 광고모델로 선정이 되어서 많이 화가 난 것이 아닐까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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