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대펌] 동네 놀던형 3

발아콩두유 작성일 07.11.20 17: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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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말 열심히쓰는것같음 저 좀 짱인듯 그리고 댓글보고 머릿말 수정하는데 이거 소설아님다 와

무슨 자꾸 사람들 글쓴이 아이디 주목 막 이러는데 이거 소설아니거든요 만약 내 아이디가

눈깔에털난놈 이거면 내 눈깔에 진짜 털이라도 나나요?? 아이디가 뭔상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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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따라와-


그렇게 난 양아치한놈과의 맞짱을 선포하고 2차장소로 향하기시작했다..하지만 아까맞은 상처들이 내 몸을 자극했으며 점점 자신감이 쇠퇴되었고 좀전과는 달리 왠지모를 불안감이 점점 커져만갔다..


그렇게 주먹다짐을 택한 장소는 사람드문 골목이였고 반드시 이기리라 굳게 다짐했다


그리고 남자대 남자로서 이자리에 서있다.


그렇게 싸움은 시작되었고 먼저 내 안면을 향해 녀석의 주먹이 날아오기시작했다

나는 직감적으로 고개를 숙여 주먹을 피했고 카운터를 노리려는순간 숙이고있던 내 얼굴에 돌덩이같은

단단한 무언가가 내 코를 올려찍었다

그대로 난 바닥에 뻗어버렸다....엄청난 고통이 동반하면서 입가로 슬슬 흘러내려오는 빨간 액체..

피....코..코피....

이어 놈은 발로 내 몸을 공차듯 뻥 뻥 차기 시작했고 무방비상태로 옆구리를 차인 나는 엄청난 고통에

몸서리치며 비명을질렀다

 
  "왜!! 더때려줄까 !! 이 ㅆ1방새야!!"

- 악....하아.....악.. -


녀석이 잠시 공격을멈췄다 나도 이상태로 더맞았다간 죽을것만같았다 하지만 이건 굴욕이다

내 예상보다 상대는 너무 강하였고 나는 놈을 이길수없다는걸 점차 실감해갔다..

하지만 남자대 남자로써의 싸움이 이렇게 허무하게 일방적으로 끝날수는 없다

내 마지막 남은 힘을 집중시켜서 너를 쓰러뜨려보이겠다


나는 아직 몸에 남아있는 힘을 집중시켜 자리에서 일어섰고 방심하며 나를 지켜보고있던 녀석의

눈을향해 주먹을 뻗었다 .. 바로.. 명중... 좋았어.. 한대 갈겼어.. 이것을 토대로 너를 밟아주겠어

나의 주먹에 맞는 녀석은 가만히 서있었고 뒤로 밀리지도않았다.. 약했나..? 너무 약했나...?

그렇게 재공격을 가하려 주먹을 복구시키는순간 난 놀라움을 감출수가없었다

방금의 공격은 효과조차없었다 놈은 눈을향해 날아오는 주먹을 손바닥으로 막아내었다..

바로 눈앞에서..

무섭다...놈이무섭다....난 절대 이길수가없다.... 그 후 나는 엄청난 공격을 받았다



  "눈을때려~!!???? 이런 씝탱이가 "


화가난 놈이 나를 일방적으로 두들겨 패기 시작했다 난 반항조차 할수없었다 더이상 몸에 힘이들어오지않았다

싸대기를맞고 또다시 나는 바닥을 짚었다 계집애처럼 매운 손이였다...

전처럼 바닥에 쓰러진 나.. 놈이 내게 점점 다가오는 순간.....


"그만때려"


은성이형이 또한번 나를 구했다...


  "왜"

"애 죽어"

  "뭘죽어 몇대나맞았다고 아 씌팔 냅둬봐좀"

'야.........."

  "왜"

"씌팔이라구했냐....???"

  "............뭐"


분위기는 옆쪽으로 흘러갔고 누가 우위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를 핑계로 둘은 금방이라도 싸울것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바닥이...너무편하다...따듯하다...이대로 누워있고싶었다....


"너 내가 욕하지말랬지??"

  "아....................."

"하지말자.. 응????"

  "알았어...미안..."

"야 성태 일어나"


은성이형이 나를 부른다... 족쇄를 찬듯 무거워진 내 몸은 좀처럼 일어설 생각을안했다

얼굴은 이미 피범벅이되었고 내 몰골은 흉할것이다. 일어나고싶지가않았다..또 맞을까봐..무섭다..

나는 싸움에서 졌고 너무너무 창피하다..은성이형 얼굴보기가 두렵다..


"야 민성이 쟤좀 일으켜 세워봐"


난..누워있고싶은데.. 은성이형이 또다른 친구한테 나를 일으켜세우라고 지시했다


 "어..?응....어.."


한 녀석이 내몸을 감싸안고 벽쪽으로 밀어붙였다


"성태야?"

-네....네..?-

"형이 미안하다"

- .........네.. -

"응 그래 그리고 왜 굳이 싸워 너만다치게"

- ......... -


은성이형과의 대화가 시작되자 형의 친구두명은 조용히 듣기만하였을뿐...


"성태야 너 같이 노는애들 태철이랑 말고 또 누구누구지?"

-네...????모르는데요......-

"왜몰라 같이 자주 놀더니만 "

-아..저 그냥 태철이만 알고있는데..다른애들 잘 몰라요..-

"음 그래....?"


은성이형이 안주머니에서 담배곽을 꺼내보였다.. 처음보는 이름의 담배였다...S어쩌고저쩌고..

이내 곽속의 담배하나를 꺼내어보이더니 입에 물어들었고


"야 종찬아 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뭘 쪼개 ㅋㅋ "

- ................. -


난 담배연기가싫다... 혹시 내몸을 담뱃불로 지지려는건 아닐까...????은성이형....


 "거기다가 왜 불을 ㅋㅋ 초콜릿 녹겠네 ㅋㅋ 녹여먹을라고?"

"음 그냥 ㅋㅋ 농담이잖어"


초콜릿....?????녹여...? 난 저들이 뭔말들을 하는건지 이해를 할 수 없었고 자기들끼리 킥킥대었다..


"성태야..너두 한대 피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요.....-

"그래..뭐 싫으면 말고.."

은성이형이 장난스레 입에 물고있던 담배를 꺼내어 겉의 하얀 종이를 뜯어내어 속의 초콜릿을 보여주었다

아....이건 담배초콜릿.......갑자기 생각난거지만..이건 옛날에 유행하던건데..요즘에도 이걸 파나..?

은성이형이 말없는 나를 앞에두고 멍하니 바라보며 초콜릿을 쪽쪽 빨기 시작했다


"아 맛있다...이거 초콜릿이다 신기하지..???"

-아........네....-

"이거 형네집에 열라많다 너도좀 줄까??"

-아 아니요.....-

"응 그래 성태야 그건그렇고 태철이한테 전화해봐"

- 네....!?????? 왜요..? -

"너도 알다시피 형이 태철이한테 참 할말이 많아"

-저 태철이번호 몰라요..요즘엔 별로 친하지도않은데..-

"폰줘봐"


은성이형이 내 폰을 강제로 뺏어보이려한다.. 내 폰속엔 태철이번호가 있다...그렇다..있다....

하지만 그래도 친구기에 쉽게 넘겨줄순 없다..


-안되요 왜요 형-

"줘봐..한번 보자 형이.."

-안되는데..-


  "야!!! 빨리 안내놔!!???"


좀전에 나를 팬 양아치가 무섭게 압박하기시작하였다..더 끌다가는 저승길이 두려워 폰을 건네주었다..


-여..여기요...형..-

"응 땡큐"


은성이형이 내 폰을 샅샅히 뒤지기 시작하더니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다...

이내 통화가 성사되었는지....


"안녕"

"나 성태아니야"

"나 은성이야 정 은 성"

"어라..끊어졌네..?"


-................-

"야 성태"

- 네..? -

"짜식이 여자도 많이알면 좀 형도 소개시켜주고 그래라"

- ..??? -

"방금 어떤 여자한테 전화했는데 끊어졌엌ㅋㅋㅋㅋ"

-........누구요..???-

"김윤미 라고 되있네..?"

-저희 이모인데요...-

"헉 아 그래..?음 미안 ㅋ 그건그렇고 니가 태철이한테 전화걸어"


나에게 태철이에게 전화를 걸라며 폰을 다시 넘겨주었다..우정을위해..배신을하고싶지않았지만....

나를위해서.....나를위해서....전화를걸어야만했다..나를위해서......


"전화해가지고 받으면 이리로 오라구해 넌 말주변이있으니까 알아서 잘 해 안오면 너는"

-아...네..네;...-


발신중........20초...30초.... 좀처럼 태철이는 전화를 받지 않았고 나는 점점 초조해져만갔다..

니가 전화를 받아서.....이쪽으로 와줘야만..내가 살아나갈수있다....제발 부탁이다..전화좀받아라....

그렇게 40초...


/여보세요/


나이쓰!!!!!!!받았다!!!!!!!!!!!!!!!!!!!!


- 야 태철아 너 어디야 -

/성태?? 너는 어딘데 나 집이지 뵹싄아/

- 야 너 빨리 우리학교 뒤에 미니마트 맞은편 골목으로와 -

/왜임마 뵹싄아 왜/

-아 빨리 너한테 줄게있어 제발 와-

/아 뵹싄 줄게있으면 아까 학교에서 주던가 뵹싄아 버스타고 집에왔구만 왜또 나오라고 발광인데/

- 좋은거야..얼른와..기다릴게......-


그리고 태철이의 대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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