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사냥꾼 이미지...

컴먼타임 작성일 05.10.15 14:3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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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내공 : 우수함


몇천년부터 눈보라가 끓이지 않은 얼어 붙은 지역 던 모르...

모든것이 하얗게 얼어 있는 이곳에 한 드워프가 언덕의 오르고 있다. 그에 손에 들린 총을 지팡이로 삼아 사냥으로 얻은 많은 전리품들의 등에 지고 가파른 언덕길의 올르고 있다. 휘물아 치는 눈보라를 당당히 몸으로 견디어 내며 걸어 가는 그에 눈은 꺼지지 않는 등불과 같은, 아이언포지 중앙에서 타오르는 가열로와 같이 눈보라 속에서도 붉게 불타오르고 있다.

불타는 군단과에 싸움속에서도 호드와에 전쟁 속에서도 항상 그에 곁을 떠나지 않은 그에 친구와 같은 팻 하울링도 그를 따라 걷고 있다. 하울링에 검은색 털은 순백에 던 모르와 상반대지만 그것 역시 검정늑대에 매력처럼 느껴질 정도로 신비함이 감돌고 있다. 강한 마력속에서도 견디어 내며 꺼지지 않는 하울링에 눈빛은 처음 주인와 만날때 처럼 여전히 날카롭게 빛나고 있으며 송곳니 또한 아직도 예리함이 줄어 들지 않았다.

멀리 보이던 언덕에 정상에 도착한 드워프 앞에 자신의 종족에 강대한 도시인 아이언 포지가 눈에 들어 왔다. 제 2차 대전속에서 드워프에 여러 요새가 파괴되었지만 던 모르의 눈 덮인 산꼭대기에 자리 잡은 강대한 도시 아이언포지는 지금까지 단 한번도 호드의 침략에 파괴지 않았다.

바위와 돌로 제련하여 건축된 드워프들에 위대한 건축물인 아이언포지를 무심한 눈길로 바라보던 드워프에 손은 습관처럼 허리에 매어진 낡은 탄약주머니로 들어 간다. 비록 겉은 낡았지만 장인에 세심한 손길이 느껴질 정도로 실용성있게 만들어 져 있기 때문에 재빠른 탄약 장전이 가능한 튼튼한 탄약주머니다. 그에 손에 차가운 미스릴에 느낌이 전해진다. 직접만들어 쓰는 미스릴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그에 배낭에 들어 있는 미스릴과 견고한 암석으로 다시 탄을 만들기 위해 같이 싸워가는 길드원들과 약속의 위해 그는 아이언포지로 가고 있는 중이다.

그에 가슴에 그려져 있는 길드위장이 칼과 같은 눈보라에도 찌져 지지 않고 견디어 내고 있다. 결코 무너지지 않는 강인함과 같이 힘차게 펄럭이고 있다. 그에 허리에 매어져 있는 한손 도검과 한손 도끼에는 신비한 마력에 힘이 뿜어져 나와 눈보라 속으로 흩어 진다. 지금까지 많은 야수들이 이 마력 앞에 죽어 갔다. 흩어지는 마력에 힘도 여전히 피를 원하는지 섬뜩할 정도로 날까로움이 흘려 나오고 있다.

드워프에 허리에 메어진 야수고기 한점의 뜯어 내어 팻에게 먹인다. 팻 스날러는 드워프에 손에 있는 야수고기를 먹고는 주위를 경계한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어떠한 곳에서도 스날러는 경계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스날러에 관심은 오직 주인의 안전밖에 없다. 스날러에 목숨이 끓어 진다 하여도 스날러는 한번도 도망친적이 없으며 주인의 버린적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주인 역시 자신에게 스날러는 팻 그 이상에 존재이다. 수많은 인던에서 수많은 몬스터들 사이에서도 그가 믿는것 오직 자신에 팻인 스날러 뿐이다.

스날러에게 먹이를 먹이고 다시 한번 아이언포지를 봐라 보는 드워프에 눈에는 피곤함이 피어 났다. 지금 저기 아이언포지 안에는 많은 길드사람들이 모여 있다. 수많은 사냥과 호드와에 전쟁으로 인해 신경은 늘 날카롭게 서있기 때문에 아이언포지를 떠나고 나서 편히 쉬어 본적이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에 포근한 안식처인 아이언포지가 눈에 들어오자 긴장감이 풀리는 듯했다.

" 어~우~~~~~~~~~~ "

눈보라를 가로 질러 저 멀리 아이언포지 까지 들린정도로 예리한 스날러에 하울링이 울려 퍼졌다. 스날러에 하울링은 그저 울부 짖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사냥과 전쟁으로 지쳐가는 주인에게 끓어질 듯한 정신의 차리게 하는 마력이 존재하는듯 드워프는 피곤함을 억누르고 예전처럼 예리한 눈으로 돌아 왔다. 한손으로 스날러에 머리를 쓰다듬은 드워프는 크게 한숨을 내쉬고는 조용히 스날러에게 말했다.

" 얼마 남지 않았다. 가자... "

잠시간 휴식이 끝이 났는지 아이언포지가 보이는 언덕에서 드워프와 그의 팻 스날러는 아이언포지로 방향의 잡고는 걷기 시작하였다. 수많은 전리품의 등에 지고는 총을 지팡이 삼아 무거운 발걸음의 거친 눈보라속으로 걸어 간다. 한번더 그에 손은 탄약주머니로 들어 간다. 얼마 남지 않은 미스릴탄과 더욱 가까워진 아이언포지를 생각하며 걸어 가는 그에 뒤로 스날러 또한 예리한 눈으로 주위를 둘려 보며 주인뒤를 따른다.

그렇게 둘이 떠나간 자리에 남아 있는 발자국과 온기는 내리는 눈과 휘몰아 치는 바람에 금방 사라져 버린다. 영원히 내리는 던 모르에 눈보라도 드워프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이다. 이곳이, 눈보라가 휘몰아 치는 이곳이 그에 고향이기 때문이다.

" 펑~~~!! "

" 컹~~~!! "

아이언포지가 보이는 언덕넘어로 드워프에 침묵의 나팔총이 또다시 불을 뿜어 낸다. 그와 같이 스날러 또한 예리한 울음소리를 내지르며 주인에 앞에 있는 야수에게 돌진하다. 그에 총과 그에 팻은 아제로스에 평화가 찾아 올때까지 드워프가 영원한 안식에 나라로 돌아 갈때까지 영원히 울릴것이다.


예전 한참 와우 할때 사냥꾼 좋아해서 늘 사냥꾼만 했습니다.
정말 그때 재미있었는데... 좋지 않은 일로 접고 근래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예전 같지는 않지만 아직도 많은 길드분들이 계시기에 예전과 같은 재미를 느끼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리뷰는 아니지만 제가 생각 한 사냥꾼 이미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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